새해 첫번째 번개모임
변산바람꽃을 볼 수 있단다.
2월 하순경 미리 탐사한 사람들의 경험을 토대로
3월 5일 토요일 쯤이면 적당 할 것이란 결론.
때 마침 쉴 수 있는 근무조건 근교엔 아직 이른 편이어서 볼 만한곳이 없었다.
수차례 모임이 있어도 그 때 그때 근무조건이 맞아 떨어 지지가 않아서
참석은 꿈도 못꾸고 인정많은 사람들
들꽃을 좋아하고 아끼고 보호할줄 아는 사람들
난 그런 분위기가 좋고 그런 사람들이 좋아서 거길 간다.
미나리아재빗과의 여러해살이풀.
2~3월에 꽃이 피고, 얼음을 뚫고 나와 봄을 부른다.
5월에 다른 식물들이 막 신록을 뽐낼 때 쯤이면 복수초는 휴면에 들어간다.
꽃은 줄기 끝에 한 개씩 달리지만, 지름은 3~4 센티미터 정도이고
노란색이며 꽃잎은 20~30장 정도로 많다.
꽃이 황금색 잔처럼 생겼다고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도 부르고
설날에 핀다고 원일초(元日草), 눈 속에 피는 연꽃 같다고 설연화(雪蓮花)
쌓인 눈을 뚫고 나와 꽃이 피면 그 주위가 동그랗게 녹아 구멍이 난다고 눈색이꽃
얼음새꽃이라도 부른다고 하며, 강원도 횡성지방 에서는 눈꽃송이라고 부른다.
촬영일 : 2011년 3월 5일 경남지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