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포 바닷가 폐교된 장기초등학교 계원분교
손재림 문화유산 전시관을 포항시 장기면 계원리에 개관했다는 소문을 듣고
가까운곳에 온김에 잠시 들러 보기로 하고 들어 섰더니
설연휴로 인하여 실내 전시관은 개방 하지않아 야외전시관만 구경하고 돌아왔다.
이 곳은 폐교인 옛 계원초등학교를 사들여 전시관으로 꾸미기 시작했으며
민속전시관, 화폐전시관, 한의학전시관, 성문화전시관, 야외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40년 동안 수집한 다양한 문화유산 5천여 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시가로 계산하면 무려 5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관람수익금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내놓아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학업에 도움을 줄 예정인 그는
이곳에 전시된 물건들 하나하나 수집할 때마다 물건의 가치나 가격, 소유의욕, 즐거움으로
행복 했다는데 우리 문화유산의 중요성과 조상들의 얼을 알고
영원히 후세에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손재림박물관장님의 뜻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