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풍경사진

모과와 명자나무

도랑도랑 2010. 10. 31. 22:18

 

 

 

 

 

모과나무 (Chaenomeles sinensis)

장미목 배나무과의 낙엽교목.

작은가지에는 가시가 없으며, 어릴 때는 털이 있고 꽃은 5월에 피며 연한 빨간색이다.

열매는 원형 또는 타원형이고 지름 8∼15㎝정도로서 9월에 노란색으로 익는다.

이 열매는 모과라고 하여 신맛이 강하고 단단하며 향기가 강한 열매로

과육을 꿀에 재워 정과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과실주 또는 차로 끓여 먹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서근(舒筋)·청간(淸肝)·화위(和胃)·제습(除濕)·조혈(造血)의 효능이 있어

신경통·근육통·습비통(濕痺痛)·각기(脚氣)·수종(水腫)·해소·빈혈 등에 치료효과가 높다.

민간에서는 감기에 차로 끓여 마시기도 하고, 모과차는 모과를 얇게 저며 꿀이나 설탕에 재워 두었다가

끓는 물에 모과 두세 쪽과 항아리에 고인 즙을 타서 마신다.

중국 원산으로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명자나무 (Chaenomeles trichogyna)

장미목 배나무과의 낙엽관목.

높이는 1∼2m 정도이고, 꽃은 단성으로 짧은 가지 끝에 1개 또는 여러 개가 달려

4∼5월에 흰색·빨강·분홍 등 다양하게 핀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길이 10㎝ 정도이며 청황색이다.

원산지는 중국이고, 정원용으로 알맞으며 꽃이 아름답고 여름에 열리는 열매도 향기롭다.

열매는 거풍·평간·건위의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는 각기·수종·근육통·복통·위염 등의 치료제로 사용한다.

꽃이 곱고 향기로워, 이 꽃을 보면 여자가 바람난다고 하여 예전에는 집안에 심지 못하게 했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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