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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풍경

도랑도랑 2010. 10. 5. 19:58



황금같은 지난 추석연휴!

비오던 추석날

우중충한 날씨에 이어

다행히 밝게 비춰주는 아침 햇살에

마을 어귀 강가 길옆에 빨갛게 피어난 유홍초와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경북 군위군 군위읍 내량1리 마을 앞 오이 하우스


 

 

 

 
 
7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사과 생산지로 알려져 있던고장 군위군 군위읍 일대
지금은 대부분 오이농사로 전환된 시골마을로
사과나무가 없어진 자리엔 대추나무가 심어진 곳도 눈에 띄었다.

 

 

 

 

 

 

 

 

 
 
여긴 군위읍 내량2리 마을 앞 제방둑에 활짝핀 노랑코스모스다.

노랑코스모스 (Cosmos sulphureus)
초롱꽃목 국화과 한해살이풀.
서니골드와 선세트로 다시 분류된다.
서니골드는 높이 30∼35㎝로 바소꼴 또는 깃 모양의 잎이 2∼3회 분열하여
마디 사이에 짧게 빽빽이 난다.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짙은 황색의 불완전한 겹 두상화(頭狀花)가 핀다.
꽃의 지름은 4∼5㎝이다.
선세트는 높이 50∼150㎝로 줄기와 잎에 부드러운 털이 난다.
6∼10월에 지름 4∼5㎝ 정도의 등적색(橙赤色) 두상화가 핀다.
2종류 모두 5월에 파종, 화단이나 플랜터용으로 재배된다.

 

 

 
 
과수원길옆 잡초가 무성한 빈밭에는
요즘 보기 드물어진 도꼬마리도 구경 할 수가 있었고...

도꼬마리 (Xanthium strumarium)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높이 1m정도이고,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길고 넓은 삼각형이며
길이 5∼15㎝로 흔히 3개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결각상(缺刻狀)의 톱니가 있고
3개의 큰 맥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양면이 거칠다.
줄기와 잎에는 짧은 솜털이 있으며, 8∼9월에 황색 두화(頭花)가 피고
수꽃은 꼭대기에, 암꽃은 아래에 착생한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길이 2㎝ 정도의 타원형이다.
열매를 한방에서는 창이자(蒼耳子)라고 하며 해열·발한(發汗)·두통에 사용한다.
어린 잎은 식용할 수 있고 그 씨도 쪄서 식용한다.
줄기와 잎을 비벼 바르면 독충에 대한 해독효과가 있다고도 한다.


 

 
 
마을앞길 다리건너 제방둑옆에는 빌어먹을 가시박도 보인다.
가시박(Sicyos angulatus)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박과의 한해살이식물.
대한민국 환경부에서 2009년 6월 1일 생태교란식물로 지정 하였다.
환경유해식물 보이는데로 제거해야 하는 대상이다.


 






 
확트인 제방길
오랫만에 가을하늘 뭉게구름 쳐다보는 여유로움!
난 이런 가을날 파란하늘에 둥실 떠가는 흰구름만 쳐다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푸근함이 자꾸만 느껴진다.
 

 

 

 

 

 

 

 
 
마을앞 강가 길 옆 아침햇살에 활짝피어난 유홍초를 만나고...
둥근잎유홍초 (-留紅草 Quamoclit angulata)
통화식물목 메꽃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
줄기는 길게 뻗어 다른 초목에 감겨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길고 끝이 뾰족하며
더러 잎밑의 양 귀퉁이에 모서리진 각이 있다.
꽃은 황홍색으로 8∼9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자란
긴 꽃자루 끝에 3∼5송이 핀다.
꽃부리는 긴 통 모양이며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 둥글고 꽃받침이 있다.
유홍초와 비슷하지만 잎이 갈라지지 않는다.
관상용이며 열대아메리카 원산이다.
인가에 재배하고 지금은 자생상태로 야생한다.
 

 

 

 

 

 
 
이건 해질녁 만나버린 새깃유홍초였다.
높이 1~2m 정도.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있고
잎몸이 빗살 모양으로 완전히 갈라지며, 갈래는 선형이다.
꽃은 붉은색, 흰색이고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자루가 나와 끝에 1송이씩 달린다.
꽃받침은 깊게 5갈래, 갈래는 긴 타원형화관은 긴 깔때기 모양, 끝이 5갈래이다.

촬영일 : 2010년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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