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포항국제불빛축제
지난 7월 26일 토요일 포항북부해수욕장
한여름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을 기대했었지만
흐린날씨에 짙은안개로 보는이 모두에게
허탈감을 맛보게 한건 기상조건 이었지만
뻥뻥 울려 퍼지던 폭음의 소리만은
후덥지근한 여름밤의 더위를 잊게 해주기에는
부족하지 않았다는 생각도 든다.
휴가철을 맞아 멀리서 포항을 찾고
불빛축제를 보려고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었던건
모두가 같은 마음이었을텐데
흐린날씨중에 낮게깔린 안개
상공에 날아오른 폭죽은 안개속에 가려
섬광만 번뜩였지만
시원하게 울려터지는 그 소리만큼은
정말 멋진 순간이었습니다.
사진은 별로 정이가지 않지만
그날의 그상황이 어떠했을까 하는 궁금증을
풀어 드리기 위하여
몇장 골라보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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