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엉겅퀴
깊은 산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는 50∼100cm정도이며, 뿌리가 굵고 땅속 깊은 곳까지 뻗는는다.
잎은 어긋나고 가운데부분의 잎은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은 넓은 쐐기 모양이다.
길이는 11∼16.5cm정도로서 털이 나고 가장자리는 바늘 모양의 톱니가 나거나 밋밋하다.
잎자루는 길이 4.5∼5cm정도이다.
꽃은 7∼10월에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피는데, 지름 2.5∼3cm정도로서
가지와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총포는 종 모양이고 길이 약 18mm로서 거미줄 같은 털이 난다.
포조각은 6줄로 늘어서는데, 바깥조각은 줄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이며 끝이 길고 뾰족하다.
화관은 길이 약 18mm정도이다.
열매는 납작하고 긴 타원 모양 수과로서 자줏빛 줄이 나 있고
길이 3.5∼4mm정도이며, 10월에 익는다.
관모는 짙은 갈색에 길이 11∼16mm이다.
어린 잎을 먹고, 한방에서는 포기 전체를 감기·출혈·부종·대하증 등에 약재로 쓴다.
한국의 가야산·지리산 등지에 분포한다.
촬영일 : 2007년 8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