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 이팝나무
경북 포항시 흥해읍 옥성리에 있는 이팝나무 군락.
1975년 12월 30일 경상북도기념물 제21호로 지정
이팝나무는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중부 이남지방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꽃은 5~6월경에 피며, 희고 작은 꽃이 주로 가지 끝에 모여 달린다.
나무 전체가 흰 꽃으로 덮인 모습이 마치 흰쌀밥처럼 보인다고 하여 이팝나무라고 불린다.
고려시대 충숙왕 때인 14세기 초 이곳에 향교를 세우면서
기념으로 심은 나무에서 종자가 떨어져 번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34그루의 이팝나무와 상수리나무가 섞여서 식물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 지역 20,168㎡의 면적은 경북향교재단의 소유이며, 관리는 흥해향교에서 맡고 있다.
촬영일 : 2007년 5월 6일 일요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