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리나무
참나무목 참나무과
참나무속 총칭.
낙엽 또는
상록교목이며 때로는 관목도 있다.
참나무는 참나무속에
딸린 식물의 총칭으로 쓰지만
상수리나무를 뜻하는
때도 있다.
잎은 어긋나고 대부분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수꽃이삭은 새가지 밑부분에서 밑으로 처지며
암꽃이삭은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곧추선다.
도토리라고 불리는
견과(堅果)는 타원형이나 구형으로
그 녹말을 이용하여
묵을 만드는 데 쓰인다.
중요한 활엽수
용재이며 식용녹말과 타닌을 생산하고
때로는 산누에를 치는
데에 잎이 이용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잡종을
제외한 낙엽수종 6종과 상록수종 5종이 자라고 있는데
상록수종은 남부에
국한되어 있지만
낙엽수종은 전국
각지에 분포하며 많은 양원잡종(兩原雜種)과
삼원잡종(三原雜種)을
만든다.
갈참나무는 긴
잎자루가,
졸참나무는 작은 잎과
안으로 굽어진 톱니가,
신갈나무와 떡갈나무는
짧은 잎자루와 잎밑이
귀 모양인 것이
특색인데, 특히 신갈나무는 잎 뒷면의 잎맥에
털이 있을 때가
있지만 떡갈나무와 굴참나무의 잎에는 성모(星毛)가 빽빽이 난다.
낙엽수 중에서
갈참나무·졸참나무·떡갈나무·신갈나무는 꽃이 핀 해에
상수리나무·굴참나무는
2년 만에 열매가 성숙한다.
재목이 단단하여
쓸모가 많으며 술통·연장자루로 쓰인다.
굴참나무에서는
코르크를 채취하며,
난대지역에서는
지중해산인 코르크참나무를 재배한다.
북반구의 온대와
폴리네시아에서 200∼250종이 자란다고 한다.
촬영일 : 2006년
9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