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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흔적

도랑도랑 2025. 10. 3. 18:59

 

안동시 길안면 금곡리 상갈현에서 바라다본 산불피해지역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해 안동·영덕까지 확산한 산불 현장에서는
 '비화(飛火)'· 수관화(樹冠火) 등 대형 산불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골고루 나타나고 있었다. 
대형 산불은 피해 면적이 100ha이상, 산불 지속시간이 24시간 이상인 경우를 뜻한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3611

 

35㎞ 날아가는 도깨비불…의성 곳곳 '불 회오리' 현상도 포착 | 중앙일보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해 안동·영덕까지 확산한 산불 현장에서는 '비화(飛火)'· 수관화(樹冠火) 등 대형 산불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골고루 나타나고 있다. 대형 산불은 피해 면적이 100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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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연구원 등에 따르면 비화는 불기둥으로 인해 상승한 불똥이 
강한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현상을 말한다. 비화는 다른 곳에 옮겨붙어 새로운 산불을 만든다. 
마치 ‘도깨비불’처럼 날아가 대형산불의 원인이 된다. 
불똥은 상승기류와 강풍을 만나면 최대 2km 가까이 날아갈 수 있다. 
특히 침엽수는 활엽수보다 1.4배 많은 열에너지를 갖고 있고, 불이 지속하는 시간도 2.4배 길어 
많은 불똥이 생긴다. 2009년 호주에서 발생한 산불에서는 불똥이 최대 35km까지 날아가 불을 확산시켰다는 보고도 있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3611 

 

 

안동시 길안면 금곡리의 뒷 산

1960년 우리 또래의 친구들은 불에탄 모습의 움푹한곳 저기 십오리 오솔길을 오가며 학교를 다녔다.

 

 

 

불에탄 산등성이 푹 꺼진곳 넘어 두 쪽의 바위가 보이는곳이 해발462m 천지갑산( 天地甲山 )이다.

 

 

불에탄 산등성이 푹꺼잔곳 지금은 이렇게 아스팔트길로 단정하게 포장되어 있지만

버람타고 날아다닌 화마(火魔) 피할수가 없었나보다.

 

 

 

안동시 길안면 금곡리 상갈현 마을

불에탄 잔재를 걷어내고 새로지은 집들이 보인다.

 

 

 

길 옆 밭둑가에는 따다가 모아놓은 호박도 보이고 ......

 

 

하우스 터널속에는 잘익은 오미자가 있어 사진 몇 장을 담아보았다.

 

 

단맛, 신맛, 쓴맛(떫은맛), 짠맛, 매운맛의 다섯 가지 맛이 난다 하여 오미자라 한다. 
이 다섯 가지 맛은 소화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오미자는 다년생 활엽덩굴식물로 열매의 껍질은 달콤하고, 살은 시며, 씨는 맵고 떫은맛이 난다. 
맛 중에서도 신맛이 강하며 향이 독특하다. 

열매에는 사과산과 주석산 등의 유기산이 많아 세포의 산성화를 막아주는데 이로써 노화를 방지한다. 
혈당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에도 좋다. 
피로를 빨리 회복시켜주고 시력과 심장기능을 강화시키며 혈액순환장애와 기억력감퇴, 사고력 둔화를 예방한다. 
오미자와 황율(깐 밤)과 대추를 섞어 끓이거나 미삼을 넣고 오래 달여 마시면 빈혈도 사라진다.

오미자를 우릴 때는 뜨거운 물을 부으면 신맛이 유난히 더하고 떫은맛도 강해지므로 
냉수에 천천히 우리는 것이 좋다. 봄과 여름에 냉차로 아주 그만이다. 
오미자는 종류에 따라 맛이 다르고 우러나는 빛깔도 다르기 때문에 요리에 넣을 때는 
맛과 빛깔을 알맞게 맞추어 써야 한다. 중국산이나 일본산보다 한국산이 약용으로 좋다.

 

 

오미자(五味子)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목련목 오미자과의 낙엽 덩굴식물.
학명 : Schisandra chinensis 시산드라 치넨시스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줄기는 갈색이고 나무를 기어 오르는 성질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타원형·긴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이며 뒷면 잎맥 위에는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치아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피고 단성화이며 약간 붉은빛이 도는 황백색이다.
꽃이 핀 다음 암꽃의 꽃턱은 길이 3∼5cm로 자라서 열매가 수상(穗狀)으로 달린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거의 둥글고 이삭 모양으로 여러 개가 달린다.
8∼9월에 홍색으로 익으며 1∼2개의 홍갈색 종자가 들어 있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열매에 신맛, 단맛, 쓴맛, 짠맛, 매운맛의 다섯가지 맛이 섞여 있어 오미자라 하며 약용한다.

 

 

 

 

 

 

 

 

 

촬영일 : 2025년 09월 27일 토요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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