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란초 (海蘭草)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Linaria japonica (리나리아 자포니카)
해란·일본유천어·운란초라고도 한다.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란다.
뿌리가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자라고 마디에서 새싹이 돋는다.
높이 15∼40cm이고 가지가 갈라지며 분백색이 돈다.
잎은 대가 없고 마주나거나 3∼4개씩 돌려난다.
위에 달린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두꺼우며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뚜렷하지 않은 3개의 맥이 있다. 잎자루는 없다.
꽃은 7∼8월에 피고 노란색이며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깊게 5개로 갈라지고 화관은 입술 모양이다.
윗입술은 곧게 서서 2개로 갈라지고 아랫입술은 3개로 갈라지며,
길이 5∼10mm 되는 꿀주머니가 있다.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다.
열매는 삭과로서 10월에 익는데, 둥글고 종자에 날개가 있으며 길이 3mm 정도이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원줄기와 잎을 황달·수종·이뇨에 약용한다.
한국, 일본, 사할린섬, 쿠릴열도, 중국 동북부에 분포한다.
촬영일 : 2024년 07월 13일 (토요일) 안개자욱하던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