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야생화 꽃과나무

구상나무

도랑도랑 2024. 5. 15. 17:46

 

구상나무

겉씨식물 구과목 소나무과의 상록 교목.
학명 : Abies koreana (아비스 코레아나) 

산지의 서늘한 숲속에서 자란다.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흰색이며 노목(老木)이 되면 껍질이 거칠어진다. 
어린 가지는 노란색이나 나중에 갈색이 된다. 겨울눈은 둥근 달걀 모양이고 수지가 있다. 
잎은 줄기나 가지에 바퀴 모양으로 돌려나며 줄 모양 바소꼴이다. 
길이 9∼14mm, 나비 2.1∼2.4mm이며 겉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흰색이다.

꽃은 5월에 피며 암수한그루이다. 

암꽃이삭은 가지 끝에 달리는데, 짙은 자줏빛이며 자라서 타원형의 솔방울이 된다. 
수꽃이삭은 타원형으로 길이 1cm 정도이다. 열매는 구과로 10월에 익는다.
원통형이고 초록빛이나 자줏빛을 띤 갈색이며 길이 4∼6cm, 지름 2∼3cm이다. 
종자는 달걀 모양으로 길이 6mm 정도이며 날개가 있다.

솔방울의 빛깔이 푸른 것을 푸른구상(for. chlorocarpa), 검은 것을 검은구상(for. nigrocarpa), 
붉은 것을 붉은구상(for. rubrocarpa) 등으로 구분한다.

재목은 건축재·기구재·토목재·펄프재로 쓰고, 정원수나 크리스마스트리로도 많이 이용한다. 
한국 특산종으로 제주도 한라산의 중턱 이상에 숲을 이루고 있고 

전라남도 무등산, 전라북도 덕유산, 경상남도 지리산 등지에도 분포한다.
구상나무는 묘목을 기르기가 매우 어렵다고 한다. 
어렸을 때 입고병에 약하고 잘 자라지 않으나 어느 정도 크면 기품 있는 모습과 함께 

나무 모양이 좋아서 누구라도 호감을 갖게 된다.

 

 

 

 

 

 

 

 

 

 

 

 

 

 

 

 

 

 

 

 

 

 

 

 

 

 

 

 

 

 

촬영일 : 2024년 05월 1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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