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야생화

술패랭이꽃.기린초

도랑도랑 2023. 6. 25. 14:56

 

술패랭이꽃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Dianthus longicalyx (디안투스 롱기랄릭스)

술패랭이·장통구맥이라고도 한다.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추 서고 높이 30∼100cm이며 여러 줄기가 한 포기에서 모여나는데, 
자라면서 가지를 치고 털이 없으며 전체에 분백색이 돈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4∼10cm, 나비 2∼10mm의 줄 모양 바소꼴로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밑부분이 합쳐져서 마디를 둘러싼다.

꽃은 7∼8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피고 지름 5cm 내외이며 연한 홍자색이다. 
포는 달걀 모양으로 3∼4쌍이고 윗부분의 것은 크며, 밑부분의 것일수록 길고 뾰족하다. 
꽃받침통은 길이 2.5∼4cm의 긴 원형이며 윗부분의 포보다 3∼4배 길다. 
꽃받침의 끝이 5개로 갈라진 갈래조각은 바소꼴이며 끝은 날카롭다. 
꽃잎은 5개로 끝이 깊고 잘게 갈라지며 그 밑부분에 자줏빛을 띤 갈색 털이 있다.

수술은 10개로 길게 나오며 암술대는 2개이고 씨방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9월에 익는데, 꽃받침통 속에 있고 원기둥 모양이며 끝이 4개로 갈라진다. 
꽃이나 열매가 달린 식물체를 그늘에 말려서 이뇨제·통경제(通經劑)의 약재로 쓴다.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한국·중국·타이완·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미역줄나무

쌍떡잎식물 노박덩굴목 노박덩굴과의 낙엽 덩굴식물.
학명 : Tripterygium regelii (트리페리기움 레겔리)

산기슭이나 골짜기 또는 숲 속에서 무리 지어 자란다. 
길이는 2m이고, 가지는 적갈색이며 혹 모양의 돌기가 빽빽이 나고 5개의 모가 난 줄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5∼15cm의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며 밝은 녹색이고 뒷면의 맥 위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가 1.5∼3cm이다.

꽃은 6∼7월에 흰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 또는 가지 끝에 길이 10∼25cm의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의 지름은 5∼6mm이고,꽃받침조각·꽃잎·수술은 5개씩이며, 암술은 1개이고, 씨방은 3실이고 삼각형이다.

열매는 시과이고 넓은 바소 모양이며 연한 녹색이지만 흔히 붉은빛이 돌고 9∼10월에 익으며 3개의 날개가 있다. 
날개는 끝이 오목하고 길이와 폭이 각각 12∼18mm이다. 한국·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기린초(麒麟草)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Sedum kamtschaticum (세덤 캄차티쿰)

산지의 바위 곁에서 자란다. 

높이는 5∼30cm이며, 뿌리줄기는 매우 굵고 원줄기의 한군데에서 줄기가 뭉쳐나며 원기둥 모양이다. 
잎은 어긋나고 거꾸로 선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으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거의 없고 육질(肉質)이다.

6∼7월에 노란꽃이 취산꽃차례[聚揀花序]로 꼭대기에 많이 핀다. 
꽃잎은 바소꼴로 5개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받침은 바소꼴의 줄 모양으로 5개이며 녹색이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은 5개이다. 연한 순은 식용한다. 
한국(경기·함남)·일본·사할린·쿠릴·캄차카·아무르·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기린초라는 이름은 한자어 麒麟草에서 유래한 것으로, 두꺼운 잎과 노랗게 피는 
꽃 모양이 상상 속 동물인 기린 또는 그 뿔을 닮았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촬영일 : 2023년 06월 24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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