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야생화

윤판나물

도랑도랑 2021. 4. 26. 22:49

 

윤판나물의 꽃이 막 피어나기 시작했다.

주중에는 활짝 피어날것만 같은데 이번 주말에는 기회가 없으니 올해는 이 모습에서 만족 해야겠다.

 

윤판나물 이름의 유래에는 확실한 정보가 없지만 꽃의 생김새가 기품이 있고 판서 처럼 많이 배운 사람답게 겸손하게

고개를 숙이며 현란하지 않은 연한 노란색으로 품위가 느껴진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설이 있으며, 지리산 주변에서는

귀틀집을 윤판집이라고 부른다고도 하는데 꽃송이에 고깔모자를 씌운 것 처럼 2장의 초록색 잎이 마치 윤판집의

지붕을 닮았다고 하여 윤판나물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윤판나물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Disporum uniflorum (디스포럼 유니플로룸)


숲속에서 자라며 높이는 30∼60cm 정도이다.

뿌리줄기는 짧고 뿌리가 옆으로 뻗으며 위에서 큰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5∼18cm, 나비 3∼6cm이다.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은 둥글며 잎자루가 없고 3∼5맥이 있다.


꽃은 4∼6월에 황금색과 흰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1∼3개씩 아래를 향하여 달린다.
길이 2∼2.5cm 정도이고 화피는 통 모양이다.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은 6개씩이고 암술은 1개이며 끝이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장과(漿果)로서 둥글고 지름 1cm 정도이며 검은색으로 익는다.


관상용으로도 심으며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민간에서는 기침·식체·폐결핵에 약재로 쓴다. 한국·중국·일본·사할린섬에 분포한다.

 

 

 

 

 

 

 

 

 

 

 

촬영일 : 2021년 04월 24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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