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귀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Hepatica asiatica (헤파티카 아시아티카)
노루귀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 식물이다.
생육 특성은 나무 밑에서 자라며 노루귀가 잘 자라는 곳의 토양은 비옥하고 양지 식물이다.
세 갈래로 난 잎은 난형이며 끝이 둔하고 솜털이 많이 나있다.
꽃은 흰색, 분홍색, 청색으로 꽃줄기 위로 한 송이가 달리고 지름은 약 1.5㎝ 정도이다.
꽃이 피고 나면 잎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 모습이 마치 노루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유사한 것으로는 분홍색과 청색으로 피는 종이 있다.
관상용으로도 쓰이며, 뿌리를 포함한 전초는 약용으로 쓰인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색이 흰색과 분홍색이며 청색의 노루귀는 흰색이나 붉은색의 종류보다 약간 늦게 피어나는듯 하다.
정명이 노루귀이나 청색의 꽃이 피는 노루귀는 다소 귀하게 여겨지기도 한데 그래서인지 꽃을 찾는 사람들은
흔히 청노루귀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언론 매체에서 조차 청노루귀로 검색 되어지는걸로 보면 기사를 쓰는 사람도
정확한 이름을 모르고 있기 때문일까? 비소식이 잦은 목요일 운제산 산여계곡을 돌아보았다.
촬영일 : 2021년 03월 04일 (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