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복수초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Adonis ramosa (아도니스 라모사)
여러해살이풀(多年生草本)이다. 지하근경(地下根莖)은 짧으며 수근(鬚根)이 많다.
줄기는 높이 25~35cm정도이며, 보통 곧추 서고 가지를 많이 치며 털이 없거나 윗부분에 짧은 연모(軟毛)가 있고
밑부분에는 엽초상(葉鞘狀)으로 인엽(鱗葉)이 붙어 있다.
잎은 줄기에 호생(互生)한다. 줄기밑부분의 잎은 긴 엽병(葉柄, 길이 4~7cm)이 있다.
엽병에는 어린 시기에 털이 있으나 자라면서 없어진다.
엽신(葉身)은 3각형이며 2~3회 우상복엽(羽狀複葉)이다.
한번 갈라진 소엽(小葉)에는 짧은 꼭지가 있으며 다시 우상으로 가늘게 갈라졌다.
갈라진 마지막 열편(裂片)은 피침형(鈹針形)의 선상(線狀)이거나 선형(線形)이며 끝이 뽀족하다.
산기슭 나무 그늘에서 자라며, 꽃잎이 많고 긴 타원형이며, 꽃받침은 짙은 자줏빛을 띤 타원형이다.
수술과 암술이 많고 씨방은 털이 있으며 짧고 작다. 열매는 수과로 머리 모양이다.
복수초에 비해 가지가 더 잘게 갈라지며 갈라진 잎조각이 다소 가늘다.
촬영일 : 2021년 02월 13일(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