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깔먹물버섯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먹물버섯과의 버섯.
학명 : Coprinus disseminatus
애기고깔버섯이라고도 한다. 봄부터 가을까지 각종 나무의 썩은 그루터기에서 무리를 지어 자란다.
하나하나는 지름 1cm 정도인 종 모양의 갓과 굵기 1∼2mm, 길이 2∼3cm의 자루가 있는 순백색의 자실체로 되어 있다.
갓은 달걀 모양에서 종 모양으로 되고, 표면은 회색빛을 띤 흰색에서 나중에 연한 자줏빛을 띤 회색이며, 아주 작은 털이 있다.
주름살은 끝붙은형이며 성글고 처음에는 흰색이나 차차 검은색이 되나 액화 현상은 없다.
자루는 흰색 반투명하며 밑부분은 연한 노란색을 띠고 아주 털이 있다.
포자는 길이 7∼9.5㎛, 나비 3.7∼5㎛로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발아공이 있다.
포자무늬는 검은 갈색 또는 노란 갈색이다. 목재부후균이며 식용버섯으로 이용된다.
좀나무싸리버섯
담자균류 민주름버섯목 나무싸리버섯과의 버섯이다.
학명 : Clavicorona pyxidata (클라비코로나 피시데이터)
여름과 가을까지 숲 속의 썩은 나무에 무리를 지어 자란다.
자실체는 높이 5~13㎝이고 전체적으로 빗자루처럼 생겼으며 가지가 갈라져 있다.
하나의 마디에서 3~6개의 가지로 갈라지며 또다시 여러 번 갈라져 전체가 술잔처럼 생겼다.
버섯갓은 지름 약 8㎝이고 처음에 노란색이다가 나중에 누런 흰색 또는 붉은빛의 누런색으로 변한다.
버섯대는 가늘고 표면이 밋밋한데, 부드러운 털이 흰색이나 분홍빛 갈색으로 촘촘히 나 있으며
밑부분에는 분홍빛 갈색의 털이 뭉쳐서 나 있다.
살은 흰색이고 질기며 건조하면 각질화한다.
홀씨는 4~5×2~3㎛의 타원처럼 생겼으며 표면이 밋밋하고 색이 없다.
목재부후균이며 나무에 부패를 일으킨다. 한국, 북한, 유럽, 북아메리카 등에 분포한다.
촬영일 : 2020년 07월 11일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