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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령산전망대

도랑도랑 2019. 4. 10. 22:07

황령산(荒嶺山)

부산광역시 남구·수영구·연제구·부산진구에 걸쳐 있는 산.
위치 : 부산 남구·수영구·연제구·부산진구 
높이 : 427m 
문화재 : 구상반려암(천연기념물 267)

 

전형적인 도심지 산으로 부산광역시 남구·수영구·연제구·부산진구에 걸친 시의중심에 있으며 금련산맥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산 정상부는 남미대륙의 안데스산맥의 화산에서 많이 발견되는 안데사이트(andesite), 즉 안산암으로이루어져 있다.


산역이 그리 넓지 않아 3시간 안팎이면 돌아볼 수 있고 체육시설과 야영장이 잘갖추어져 있다.

산정은 비교적 평탄하며 소규모의 성채 경관을 나타내는 기반암이노출되어 있다. 북동쪽으로 금련산과 연결되어 있다.


산 이름은 《동국여지승람》에 누를 '황(黃)'자를 써서 황령산(黃領山)으로 기록,'현의 남쪽 5리에 있다'고 하였고,

《동래부읍지》에는 거칠 '황(荒)'으로 기록하여 '화시산으로 뻗어 있으며 마하사가 있다'고 하였다.

 

 

 

4월 8일 월요일

 

채윤이네 이사하던날 아파트 앞길을 띄엄띄엄 오르는 차량들을 보며 저 산 위로 길이 나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가해진 시간 호기심으로 출발해 보았지만 황령산봉수대란 이정표에 이끌려 꼬불꼬불 올라가다 보니 작은주차장이 보였고

들어가서 보니 주차공간은 부족했다. 적당한공간에 주차를 하고 주변을 한바퀴 돌아봐도 뿌옇게 시계가 좋지않은 기상조건으로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는 못했는데 윗쪽을 올려다 보는 순간 높이치솟은 철탑과 건물이 보이는 옆으로 난간에 기대선 사람들이 보였다.

등산로인듯 입구의 이정표를 살펴보니 거기가 황령산봉수대가 있는곳이구나! 하는 생각으로 350m를 걸어 올라가보게되었다.   

 

 

 

1. BIFC(부산국제금융센터)
2. 구덕산(565m)
3. 엄광산(504m)
4. 낙동강
5. 서면교차로
6. 부산진구청
7. 부산시민공원
8. 백양산(642m)
9. 부산어린이대공원

 

 

 

 

 

 

 

주차를해고 올라왔던 그 공간 휴게쉼터다 훤히 내려다 보인다.

저곳에서 여기 봉수대까지의 거리는 350m로 이정표에 적혀잇었다.

 

 

 

 

 

 

동래부 때인 1422년(세종 7)에는 군사상 중요한 통신수단인 봉수대가 산 정상에설치되었다.

이 봉수대는 동쪽으로 해운대의 간비오산 봉수대, 서쪽으로 구봉봉수대와 연결되어 있었으며 북쪽으로는 범어사·

계명산·봉수대 등과 연결하도록되어 있었다. 최근에는 해마다 산신제와 더불어 봉화를 재현하고 있다.


산에는 탄광이 여럿 있었다. 광안 4동의 공무원교육원 자리에 있던 광산이 규모가가장 컸는데 일제강점기에 구리와 금을 캐던 광산이다.

천연기념물 제267호로지정된 구상반려암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암석으로 마그마가 지하 깊은 곳에서 식어만들어졌다.


산을 오르는 길은 다양하다. 산역이 넓지 않아 어느 길을 택하든 길을 잃을 염려는없다. 다만

식수를 구하기가 어려우므로 유의해야 한다. 산 정상에는 통신탑이 있고부산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촬영일 : 2019년 04월 08일(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