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고석사 석조여래의좌상(浦項 古石寺 石造如來倚坐像)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장기면, 고석사에 있는 불상이다.
2017년 1월 5일 경상북도의 문화재자료 제651호로 지정되었다
이 불상은 높이 281cm, 폭 250cm 가량의 암괴에 고부조(高浮彫)로 새겨진 석조여래불상으로, 암면의 턱을 의자삼아 앉아 두 다리를
내려뻗은 의좌(倚坐) 형식이다.
얼굴과 발목 이하의 부위는 심각하게 파손되었지만 목에서부터 다리까지는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어깨가 넓고 당당한 체형을
하고 있으며 얇은 옷을 통하여 신체의 양감이 잘 드러나 있다. 전반적인 표현 양식으로 보아 신라시대 8∼9세기의 양식적 특징을 보인다.
하지만, 얼굴과 다리 등에 파손이 심하고 신체를 덮은 대의의 주름도 부분적으로 훼손되어 있으며 얼굴은 신라 양식과 다르게 보수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불상은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에 조성된 2건의 사례 이외에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되어 현존하는 유일한 의좌상
(倚坐像)이라는 점에서 신라 조각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라고 판단되므로 문화재자료로 지정한다.
고부조(高浮彫) : 모양이나 형상을 나타낸 살이 매우 두껍게 드러나게 한 부조.
의좌(倚坐) : 기대어 앉아 있다.
의좌상(倚坐像) : 기대어 앉아 있는 형상.
촬영일: 2018년 02월 18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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