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목형 / 학명: Vitex negundo var. incisa (Lam.) C.B.Clarke
통화식물목 마편초과 순비기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
줄기와 잎에 방향유(芳香油)가 있다. 밑에서부터 많은 줄기가 올라와 하나의 수형을 이루며,
잎은 마주나기하며 5개 때로는 3개의 소엽으로 구성된 손바닥모양의 겹잎이다.
소엽은 피침형 또는 타원상 피침형이고 첨두 예형이며 길이 2~8cm로, 뒷면에 잔털과 샘이 발달하였고,
가장자리에 큰 톱니는 결각상을 이루며, 잎자루 길이는 30~40mm로, 줄기와 잎에 방향유가 발달한다.
꽃은 총상 원뿔모양꽃차례는 가지 끝이나 끝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7월 초~8월 말에 개화하며
꽃받침조각은 선점이 있고 끝이 뾰족하다. 꽃부리는 표면에 털이 있으며 자주색이고 후부에 융털이 있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며 지름 2mm로 9월 중순~10월 초에 성숙한다.
손에 잡히는 생태수목 도감에서는 희귀하게 분포하며 양지바른 절벽이나 바위틈 등에 자라며,
우리나라 지리산 뱀사골 등 중부지방에 자생한다고 기록하고 있으나 사진속의 좀목형은 포항지역에서 자생하는것이다.
촬영일: 2017년 06월 24일(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