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잎과 줄기, 열매

곰딸기

도랑도랑 2017. 6. 25. 21:32



곰딸기 / 학명: Rubus phoenicolasius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 관목.


붉은가시딸기라고도 한다. 나무 밑이나 그늘진 습지에서 자라며, 높이 약 2~3m 정도이다.

줄기 윗부분이 밑으로 처지며, 가시가 드문드문 있고 붉은 선모가 빽빽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길이 4∼10cm로 넓은 달걀 모양이고 톱니가 있으며,

뒷면에 흰 털이 빽빽이 나고, 잎자루에도 털이 많이 난다.


꽃은 6∼7월에 총상꽃차례로 피는데, 꽃이삭은 새가지 끝에 달리고 꽃대에는 선모가 빽빽이 난다.

꽃받침잎은 바소꼴이고 자갈색이며 선모가 빽빽이 나고, 꽃잎은 타원형으로 연한 홍색이고 꽃받침보다 짧다.

씨방에는 털이 없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며 7월 무렵에 붉게 익는다.

소핵과(小核果)는 길이 4mm 정도이고 종자는 신장 모양이며 연한 노란색이다.

열매를 먹거나 약재로 쓴다.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비슷한 종으로는 흰 꽃이 피는 흰곰딸기(for. albiflorus)가 있으며 전라남도 완도에서 자란다.























                                                                                             촬영일: 2017년 06월 25일(일요일)



어제 아침 지인의 텃밭에 심어둔 고추 몇 포기 물 한통 싣고 가서 물을 주면서 보니 이 가뭄에도 꽃이 피고 고추가 달렸는데

주변 소나무 밑에는 곰딸기가 있었네! 물을 주면서 싰은손을 닦고 카메라를 꺼내어 들었다.

그러고 보면 이 곰딸기나무를 벌써부터 보았을텐데 꽃이 피고있을것이란 생각은 하지를 못하고 그냥 무관심하게 보아 왔을것이다.

그런데 이름이 곰딸기라면 유래가 궁금해서 찾아봐도 곰과 연관이 있거나 그 어디에도 이름에 관한 유래는 찾을수가 없고

붉은가시딸기 라고도 한다는 것이었다.

















                                                                                             촬영일: 2017년 06월 24일(토요일)

'그룹명 > 잎과 줄기, 열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줄딸기  (0) 2017.06.28
서양오엽딸기  (0) 2017.06.25
갯방풍  (0) 2017.06.20
뱀딸기  (0) 2017.06.17
참죽나무 열매  (0) 2017.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