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야생화

통보리사초 / 좀보리사초

도랑도랑 2016. 5. 9. 04:00



통보리사초(莎草) / 학명: Carex kobomugi
외떡잎식물 벼목 사초과의 여러해살이풀.


큰보리대가리라고도 한다.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란다. 높이 10∼20cm이다. 나무처럼 단단한 땅속줄기는 갈색 섬유로 덮인다. 줄기는 단면이 삼각 모양이고 거칠거칠하다. 잎은 뿌리에서 돋으며 혁질(革質:가죽 같은 질감)이고 윤이 나며 나비 4∼6mm로서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잎집은 갈색을 띠며 실처럼 갈라진다.


꽃은 6∼8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꽃이삭 끝에 수상꽃차례로 1개씩 달린다. 꽃 길이 4∼6cm, 지름 2.5cm로서 암수딴그루이지만 때로 암수한그루인 것도 있다.

잎 같은 2∼3개의 포는 꽃이삭보다 짧다. 작은이삭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15mm 정도이다.


과포(果苞)는 길이 1cm 정도로 곧게 서고 뒷면이 튀어나오며 앞면은 안으로 들어간다. 맥이 많고 부리는 길며 끝이 2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의 날개에 톱니가 있다. 암술머리는 3개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긴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의 타원형이고 길이 약 5mm이며 9월에 익는다.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목초로 쓰거나 거름을 만든다.
















좀보리사초 / 학명: Carex pumila
외떡잎식물 벼목 사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란다. 높이 10∼25cm이며 뿌리줄기가 길게 옆으로 뻗으면서 군데군데에서 줄기가 나온다. 밑부분의 잎집은 짙은 갈색이며 다소 그물같이 갈라진다. 잎은 나비 2∼4mm이고 줄기보다 길다.


꽃은 5∼6월에 피며 작은이삭은 3∼5개이다. 끝의 2∼3개는 수꽃뿐이고 혈적색이다. 옆에 달린 작은이삭은 암꽃뿐이고 곧게 서며 대가 있다. 첫째 포는 잎처럼 생기고 꽃이삭보다 길며 밑부분이 통(筒)같이 된다.


과포는 포영(苞潁:작은이삭 밑에 난 한 쌍의 포)보다 길고 길이 6∼8mm로서 맥이 있으며 황록색이다. 부리는 짧고 딱딱하며 끝이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팽팽하게 들어 있고 세모지며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동부 아시아에서 오스트레일리아에 걸쳐 분포한다. 천일사초(C. scabrifolia)는 담수와 해수가 섞이는 곳의 습지에서 자라며 잎의 나비가 1.5∼2.5mm이다.





                                                                                              촬영일: 2016년 05월 06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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