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목나무 / 학명: Lindera erythrocarpa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녹나무과의 낙엽교목.
보얀목, 백목이라고도 하고, 수피는 노란빛을 띤 흰색이고 늙은 나무에서는 조각으로 떨어지며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6∼13cm, 나비 1.5∼2.5cm로 거꾸로
세운 듯한 바소꼴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에는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며 잎 뒷면은 흰빛이 돈다. 잎자루는 길이 7∼20mm로 붉은빛이 돈다.
암수딴그루이다. 꽃은 4∼5월에 단성화로 피고 연한 노란색이며 산형꽃차례에 달린다. 꽃자루는 6∼8mm이정도이다. 수꽃은 6개로 갈라진 화피와 2줄로 배열된 9개의
수술이 있다. 암꽃은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고 지름 8mm 정도이며 9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목재는 기구재로 이용하고,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촬영일: 2015년 9월 25일(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