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월성(慶州月城)
둘레 2,400m. 사적 제16호. 현재 부분적으로 성벽과 성안의 건물지가 있다. 이 성은 모양이 반달 같다 하여 반월성(半月城), 신월성(新月城)이라고도 하며, 왕이 계신 곳이라 하여 재성(在城)이라고도 하는데, 성안이 넓고 자연경관이 좋아 궁성으로서의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 성은 신라 역대 왕들의 궁성이 되었으며 나라가 커짐에 따라 부근 일대가 편입되기도 하였는데, 특히 문무왕 때 안압지(雁鴨池), 임해전(臨海殿), 첨성대 일대가 편입, 확장되는 등 신라의 중심지였다.
동서길이 900m, 남북길이 260m이며 성 안의 면적은 약 19만3845㎡나 된다. 성벽의 동. 서. 북면은 대체로 흙과 돌로 기초를 다져 쌓고
그 위를 점토로 덮었으며, 남면은 절벽인 자연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여 거의 쌓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동경잡기 東京雜記≫에 의
하면 290년(유례왕 7) 큰 홍수로 인하여 월성이 무너져 이듬해 보수하였으며, 487년(소지왕 9) 다시 왕이 이곳으로 이거하였다고 한다.
촬영일: 2014년 4월 6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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