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야생화

9월의 야생화

도랑도랑 2011. 9. 19. 00:20

 

 

둥근잎유홍초(草)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메꽃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

 능조라라고도 하며, 열대 아프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덩굴은 나팔꽃처럼 자라면서 왼쪽으로 감아 올라간다.

길이는 3m 내외이고,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심장 모양 원형이다.

잎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며 밑부분의 양쪽 끝이 뾰족한 각으로 된다.

꽃은 8∼9월에 피고 노란빛을 띤 홍색이며 긴 꽃대 끝에 3∼5개씩 달린다.

꽃은 나팔꽃을 축소시킨 것과 같은 모양이고 꽃받침 수술은 각각 5개씩이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둥글고 9월에 익으며 꽃받침이 남아 있다.

유홍초와 비슷하지만 잎이 갈라지지 않는다. 

 

 

 

 

 

한련초(旱蓮草)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논둑이나 습지에서 자라면서 밑부분이 비스듬히 자라다가 곧게 서며

부드럽지만 전체에 센 털이 있어 거칠고 잎은 마주나고 바소꼴로서

양면에 굳센 털이 있으며 잔 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두화(頭花)가 1개씩 달린다.
두화는 지름 1cm 정도이고 설상화는 흰색이다.
총포조각은 5∼6개이며 긴 타원형으로 녹색이고 끝이 둔하다.

 

 

 

 

 

사마귀풀

외떡잎식물 분질배유목 닭의장풀과의 한해살이풀.

연못·냇가 등 습지에서 자라며, 높이 10∼30cm정도이다.

줄기 밑부분이 옆으로 벋으면서 가지가 갈라지고 각 마디에서 수염뿌리가 나온다.

붉은빛이 섞인 자줏빛을 띠며 줄기에 1줄로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좁은 바소꼴이며

끝이 점차 뾰족해지고 윤이 난다. 잎집에 털이 난다.

 

꽃은 8∼9월에 연한 붉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 1.5∼3cm이고 포는 줄 모양이다.

곷받침조각은 줄 모양 바소꼴, 꽃잎은 둥근 달걀 모양이며 각각 3개씩이다.

수술은 3개이고 수술대에 털이 나며 헛수술이 3개 있다.

씨방은 밑에 흰 털이 난다.

열매는 타원 모양의 삭과()로서 길이 약 1cm이고 9∼10월에 익는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포기 전체를 채취하여 햇빛에 말린 것을 수죽채라 하는데,

해열·이뇨·양혈(:피를 맑게 함)·소종()의 효능이 있어

해수·간염·고혈압·인후염.악성종양등에 달이거나 즙을 내어 마신다.

 

 

 

 

 

외떡잎식물 벼목 화본과의 여러해살이풀.

연못이나 냇가에서 자라며, 굵은 뿌리줄기가 진흙 속으로 뻗어가며 잎이 무더기로 나오고

높이 1∼2m정도 키가 자라며, 잎은 길이 50∼100cm, 나비 2∼4cm이며 분홍색이고 밑이 좁아지며 주맥이 굵다.

잎혀는 막질(: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다.
꽃은 8∼9월에 피고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꽃이삭은 길이 30∼50cm이고 갈라지는 곳에 털이 있다.

포영(:작은이삭 밑에 난 한 쌍의 포)은 없으며 호영(: 화본과 식물 꽃의 맨 밑을 받치고 있는 조각)은 5맥,

내영(:화본과 식물의 꽃을 감싸는 포 중 안쪽에 있는 것)은 3맥이다.

암꽃 작은이삭은 위쪽에 달리고 수꽃 작은이삭은 밑에 달리며 적자색이 돌고 까락이 없으며 수술은 6개이다.

깜부기에 걸린 대는 마디사이가 길어지지 않고 물 속에서 자라서 버섯같이 되며 식용으로 한다.

검은 포자는 화장품 또는 세피아 그림물감의 대용품으로 한다.

 

 

 

 

애기땅빈대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대극과의 한해살이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며, 밭이나 들에서 자란다.

줄기는 밑 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땅 위를 기며 길이가 10∼20cm이고 꼬부라진 흰색 털이 빽빽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5∼10mm의 긴 타원 모양이며 양끝이 둥글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잎 표면 가운데 부분에 붉은빛이 도는 갈색 반점이 있다.

 

꽃은 6∼8월에 붉은 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배상꽃차례를 이루며 몇 개씩 달린다.

총포는 술잔 모양이고 겉에 짧은 털이 있으며 1개의 수술로 된 수꽃과 1개의 암술로 된 암꽃이 들어 있다.

열매는 삭과이고 둔하게 세모진 타원 모양이며 지름이 1.8mm이고 꽃차례 밖으로 길게 나와서

옆으로 처지며 꼬부라진 털이 많다.

종자는 네모진 타원 모양이고 길이가 0.6mm이며 3개의 모가 난 줄이 있다.  

 

 

 

 

 

마름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도금양목 마름과의 한해살이풀.

연못이나 소택지에서 자라며, 뿌리는 진흙 속에 박고 줄기가 길게 자라서 물 위에 뜬다.

잎은 뭉쳐난 것처럼 보이며 잎자루에 굵은 부분이 있는데 이는 공기 주머니로서 물 위에 뜰 수 있도록 해준다.

잎몸은 마름모꼴 비슷한 삼각형이며 잔 톱니가 있다.

물 속 원줄기의 마디에서 깃 같은 뿌리가 내린다.

7∼8월에 흰빛 또는 다소 붉은빛이 도는 꽃이 잎 겨드랑이에 피는데 지름 1cm 정도로서 꽃잎은 4개이다.

화편은 짧고 위를 향하지만 열매가 커짐에 따라서 밑으로 굽으며 길이 2~4cm이다.

꽃받침잎은 털이 있고,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딱딱하고 역삼각형이며 양 끝에 꽃받침조각이 변한 가시가 있고 중앙부가 두드러진다.

종자는 1개씩 들어 있으며 식용한다.

민간에서는 열매를 해독제와 위암에 사용한다.

마름을 지나치게 먹으면 복부 창만 증세를 일으키는데, 생강즙을 술에 타서 마시면 이를 방지할 수 있다.

마름의 잎은 어린아이의 머리가 헐었을 때, 과피는 이질 ·설사 ·탈항 ·치질 등에,

줄기는 위궤양을 치료할 때 쓰인다고도 하며. 마름의 녹말은 구황식품 으로도 이용된다. 

 

속담에 "돌다가 보아도 마름" 이라는 말이 있는가 봅니다.
물 위에 떠 돌아 다니는 마름은 아무리 떠 돌아도 마름 이라는 뜻으로
별다른 진보없이 같은일만 되풀이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마름"은 조선왕조 후기에 토지관리의 최하계급인 "장토관리자"로 땅을 빌려주는 지주와
그 댓가로 받는 소작세를 거둬 들이는 중간 역할을 담당 하였지만 양반 계급은 아니었다고 한다.
사음(舍音)이라고도 했으며, 문자를 알고 수를 계산할 수 있으며 잡다한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했다.
지주들은 가까운 친척이나 심복을 마름으로 하여 소작농을 감독하게 하고 소작료의 결정, 징수, 보관, 운송 등을 맡겼다.
이러한 권한을 위임받은 마름들은 점차적으로 그 위세가 강해지면서 지주의 편에 서서 소작농을 착취하고 괴롭히는
횡포를 부려 소작농으로 하여금 원망의 대상이 되었다고 하는데, 소작민들에게 지독한 아픔으로 다가왔던
마름의 횡포에 비유해 이 식물의 열매에 달린 뾰족한 모양을 보고 "마름" 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콩과에 속하는 1년생초.
키는 80㎝ 미만으로 습지에서 자라며, 털이 있다.
꽃대는 7월경에 잎겨드랑이에서 길게 나와 2~3개의 꽃이 핀다.
나비 모양의 노란색 꽃은 맨 위쪽에 있는 1장의 꽃잎이 수직으로 선다.
길이가 3~5㎝인 꼬투리는 털이 없고, 납작한 선형이며, 6~8개의 마디에 씨가 들어 있다.

같은 과의 차풀(Cassia mimosoides var. nomame)과 외형이 아주 비슷하고 사는 곳도 비슷하지만,
차풀은 잔잎의 끝이 뾰족하며, 꽃대가 잎겨드랑이에 붙은 것같이 짧고
꽃은 나비 모양이 아닌 5장의 꽃잎이 원으로 배열되는 형태이며,
열매에도 털이 있어 자귀풀과 구분할 수 있다.
논이나 밭의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 잘 자라는 잡초이다.
식물전체를 어릴 때 식용하기도 하며 말렸다가 차(茶)로 사용하기도 한다.

 

 

 

 

 

 

 

가시박(Sicyosangulatus)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박과의 1년생 식물.
2009년 6월 1일 환경부 생태교란식물로 지정.

외래식물인 가시박은 덩굴손으로 다른식물을 타고 올라가 번식하고
개화중에이있는 지금이 제거하는 최적기라고도 할 수가 있다.
가시박 씨앗은 물을따라 쉽게 번져 나갈수도 있기 때문에 번식력이 아주 강하다.
꽃이피기 직전에 줄기를 잘라내는 것이 효과적이다.

 

 

 

털여뀌

쌍떡잎식물 마디풀목 마디풀과의 한해살이풀.

높이 약 2m이다. 줄기 전체에 긴 털이 나고 곧게 서며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 모양이거나 달걀 모양 심장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7∼8월에 붉은색으로 피는데, 가지 끝에서 밑으로 처지는 수상꽃차례에 빽빽이 달린다.

열매는 수과로서 둥근 쟁반처럼 생기고 검은빛을 띤 갈색이며 꽃받침으로 싸인다.

동남아시아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어린 잎은 식용하며, 관상용으로 심거나

포기 전체와 종자를 약재로 사용하기 위하여 재배한다.


 

고비

양치식물 고사리목 고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평지 또는 산야에 나는 다년초이며, 땅속줄기는 짧고 굵으며 덩이 모양이고 많은 잎이 뭉쳐난다.
잎은 영양엽과 포자엽으로 구별되고 어릴 때는 붉은빛이 도는 갈색의 솜털이 빽빽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거나 국의 재료로 쓴다.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감기로 인한 발열과 피부 발진에 효과가 있고,

기생충을 제거하며, 지혈 효과가 있다.

민간에서는 봄과 여름에 캐어서 말려 줄기와 잎은 인후통에 사용하고 뿌리는 이뇨제로 사용한다.

 
 

 

나도송이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반기생() 한해살이풀.

산과 들의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전체에 부드러운 선모()가 많이 나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를 많이 치며 높이가 30∼60cm 정도이다.

꽃은 8∼9월에 붉은 빛을 띤 연한 자주색으로 피는데,

줄기 위쪽에 있는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길이가 5∼7mm이고 5개로 갈라진다.

꽃받침조각은 녹색이고 긴 타원 모양이며 톱니가 있다.

화관은 길이가 2cm 정도이고 통 모양이며 끝은 입술 모양으로 갈라지는데,

윗입술꽃잎은 짧으며 2개로 갈라지고 반쯤 말린다.

아랫입술꽃잎은 3개로 갈라진다.

 

 

생강나무열매

생강나무는 전국의 야산에서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이다.

꽃은 황색으로 가지를 따라 잎보다 먼저 달리고, 암수딴그루이다.

열매는 9~10월경에 지름이 0.7~0.8㎝로 둥글게 달리고, 녹색에서 황색 또는 홍색으로 변하며 흑색으로 익는다.

봄에 우리나라 산의 나무에서 피는 종은 대부분이 생강나무라고 생각해도 좋다.

잎이 자라면 심장 모양을 하고 있다. 줄기를 따보면 식용하는 생강과 같은 향이 나며, 잎과 꽃에서도 그 향이 강하게 난다.

 

 

 

산초나무열매

쌍떡잎식물강 쥐손이풀목 운향과

암수딴그루로 가지 끝에서 나오는 산방화서에 연한 노란색의 꽃이 개화.

작은꽃줄기가 마디가 있으며 수꽃은 곧게 서서 꽃잎 밖으로 나온 5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암술머리가 3갈래로 갈라진 1개의 암술이 있다.

 

엽축에 잔가시가 달리며 잎에서 산초 특유의 향기가 난다.

암수딴그루로 7~9월 가지 끝에서 나오는 산방화서에 연한 노란색의 꽃이 달린다.

작은꽃줄기가 마디가 있으며 수꽃은 곧게 서서 꽃잎 밖으로 나온 5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암술머리가 3갈래로 갈라진 1개의 암술이 있다.

삭과는 10월에 녹갈색에서 갈색으로 익으며 껍질이 3개로 갈라져 검은색의 종자가 산출된다.

초피나무와 다르게 가시가 어긋나게 달리고 꽃이 여름에 핀다.

 

걸쿠버섯

 

 

 

둥근매듭풀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한해살이풀.

산과 들에서 자라며,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퍼진 털이 있다.

높이 10∼20cm 정도이고 잎은 어긋나며, 작은잎이 3장씩 나온다.

작은잎은 밑부분의 것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고

끝이 오목하지만 윗부분의 것은 좁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뒷면의 중륵()과 가장자리에 퍼진 털이 있다. 잎자루는 짧다. 

 

 

비수리(Chinese Lespedeza)

키는 1m 정도이고 반관목처럼 보인다.

잎은 3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어긋난다.

잎보다 작은 연한 노란색 꽃이 늦여름부터 이른 가을에 걸쳐

잎겨드랑이에 2~4송이씩 무리지어 피며 때때로 꽃이 벌어지지 않는 폐쇄화가 달리기도 한다.

줄기는 엮어 광주리를 만드는 데 썼고, 중국에서는 식물 전체를 야관문(夜關門)이라고 하여 한방에서

거담·기관지염을 치료하거나 강장제로 사용하기도 한다.

 

촬영일: 2011년 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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