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제비꽃
제비꽃과에 속하는 제비꽃속의 다년생초.
줄기에서 꽃대가 나와 노란색 꽃이 피는 점이 아주 독특하다.
햇빛이 잘 드는 산 속 풀밭에서 자라며 키는 10~20㎝쯤이고 땅속줄기는 밑으로 곧바로 뻗는다.
잎을 빼고는 식물 전체에 털이 거의 없다.
잎은 2가지가 달리는데 그중 뿌리에서 나오는 잎[根生葉]은 심장처럼 잎 밑이 약간 들어가 있으며
잎가장자리에는 파도처럼 생긴 잔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잎보다 3~5배 정도 길다.
줄기에 달리는 잎[莖生葉]에는 잎자루가 없거나 매우 짧으며 마주보며 달린 것처럼 나온다.
꽃은 이른봄에 줄기 끝에 노란색으로 피며
노랑제비꽃이 무리져 자라기 때문에 꽃이 무리져 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꽃의 뒤쪽에는 볼록 나온 것이 있는데, 이 곳에 꿀샘이 들어 있다.
꽃잎은 5장으로 제일 아래쪽에 있는 꽃잎에는 몇 개의 황갈색무늬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나머지 꽃잎의 밑쪽에도 황갈색 줄무늬가 있다.
이 줄무늬는 꽃을 찾아온 벌이나 곤충들이 꿀을 빨아먹기 위해 들어가는 통로로 여겨진다.
꽃이 필 때는 강한 햇빛이 필요하나 피고 나면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무리져 자라기 때문에
땅을 덮는 지피식물(地被植物)로 쓰이기도 한다.
촬영일: 2011년 5월 8일
노랑무늬붓꽃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노란붓꽃
에 비해 꽃은 흰 바탕에 노랑 무늬가 있고 잎은 약간 넓다.뿌리줄기는 옆으로 뻗고 수염뿌리는 황백색이며, 높이 9∼13cm이다.
4∼5월에 백색의 꽃이 피고 꽃줄기 끝에 3개의 포가 2개의 꽃을 싸며 포는 바소꼴이며
꽃의 지름은 3∼4cm이다.
암술대는 3개로 갈라져 선상의 꽃잎 모양이다.
피나물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양귀비과의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 짧고 굵으며 여기서 잎과 꽃줄기 나와서 높이 30cm 내외로 자라고
자르면 노란빛을 띤 붉은색 유액이 나온다.
잎은 깃꼴겹잎이고 작은잎은 넓은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고 깊게 패어진 톱니가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줄기에서는 어긋나며 5개의 작은잎으로 되어 있다.
꽃은 양성화로 4∼5월에 피고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산형꽃차례에 1∼3개의 꽃이 달린다.
꽃자루는 길고 끝에 꽃이 1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2개이고 꽃잎은 4개이며 윤기가 나는 노란색이다. 수술은 여러 개이다.
높은산의 민들레 ......
덜꿩나무
꼭두서니목 인동과의 낙엽활엽관목.
높이 2m 정도로 자라며 수피는 회갈색이고 어린 가지에 성모가 밀생한다.
잎은 마주나고 장란형이며 점첨두, 원저 또는 심장저이다.
뒷면에 성모가 빽빽이 밀생하고 가장자리에 치아상의 톱니가 있다.
잎자루에 털이 있고 뾰족한 턱잎이 있다. 1쌍의 잎이 달린 가지 끝
복산형화서의 자잘한 흰꽃이 모여 피는데 성모가 밀생한다.
꽃받침에도 별 모양의 털이 있고, 꽃부리는 깊게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이 화관보다 약간 길고 자방에 털이 없다. 개화시기는 5월이다.
열매는 핵과로 9월에 붉게 익는다.
잎 모양의 변화가 심한 편이라 잎으로 동정하기가 다소 어렵다.
촬영일: 2011년 5월 8일
봄맞이꽃
앵초목 앵초과
높이 10cm이고 뿌리에서 잎이 나오고 뿌리잎은 촘촘히 모여나면서
방석모양을 이루며 전체적으로 둥근 모양을 띤다.
잎자루의 길이는 1~2cm이고 가장자리에 삼각모양의 거치와 함께 전체에 퍼진 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흰색이며 안쪽에는 노란빛을 띤다.
화경은 높이 5~10cm로서 1~25개가 뭉쳐나고 끝에 꽃이 산형으로 달리며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끝이 뾰족하고 달걀모양이며
꽃잎은 지름 4~5mm로서 5개로 보이지만 한 개의 화관이 갈라진 것이다.
갈라진 조각은 긴 타원모양이며 수술은 5개로 통모양의 화관의 중앙부에 붙었고 수술대는 짧다.
열매는 삭과로 지름 4mm이고 둥글며 5월에 익어 5조각으로 갈라진다.
줄딸기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덩굴식물.
가지는 옆으로 길게 2m 이상 뻗고 털이 없으나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으며,
작은 가지는 털이 없거나 있으며 붉은빛이 돌고 흰 가루가 덮인다.
잎은 어긋나고 5∼9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꽃자루는 길이가 3∼4cm이고 가시가 있으며,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겉에 가시와 선모가 있으며 안쪽에 누운 털이 있다.
꽃잎은 5개이고 타원 모양이며 분홍색 또는 흰색이고 꽃받침보다 길다.
촬영일: 2011년 5월 8일
할미꽃
오이풀
꽃마리
지치과에 속하는 2년생초.
꽃이 필 때 태엽처럼 둘둘 말려 있던 꽃들이 펴지면서 밑에서부터 1송이씩 피기 때문에,
즉 꽃이 둘둘 말려 있다고 해서 식물 이름을 '꽃마리' 또는 '꽃말이'로 붙였다고 한다.
참꽃마리
지치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전국 숲속의 그늘지고 습한 곳에서 자란다.
전체적으로 짧은 털이 있으며 줄기는 덩굴성이다.
잎은 어긋나는데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잎자루가 길며 모여난다.
난형(卵形)의 잎은 끝이 뾰족하고 밑은 원형 또는 심장형이며 잎자루는 줄기 끝으로 갈수록 짧아진다.
단지 모양의 연한 남색 꽃은 5~7월경 잎겨드랑이에 지름이 7~10㎜ 되는 통꽃으로 1개씩 핀다.
꽃부리 조각은 둥글고 안쪽 기부에 짧은 털이 있다.
비슷한 식물인 숲속에 자라는 덩굴꽃마리(T.icumae)는 꽃이 총상(總狀) 꽃차례에 달리고 포엽(苞葉)이 없다.
덩굴꽃마리
지칫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7~20cm정도 이며,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으로 막질이다.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가지가 덩굴이 되어 옆으로 벋는다.
5~6월에 엷은 남색 꽃이 총상(總狀) 꽃차례로 줄기 끝에 피고,
열매는 삼각형의 견과(堅果)를 맺는다.어린잎은 식용한다.
촬영일: 2011년 5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