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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사(靑巖寺)

도랑도랑 2011. 4. 5. 23:43

 

청암사(靑巖寺)

김천의 청암사는 통일신라 시대인 859년에 창건된 사찰이다.

현재는 비구니 사찰로 비구니들의 수행도량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청암사는 수도산 북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데 청암사에서 수도산으로 올라가면

수행도장으로 널리 알려진 수도암이 있다.
청암사는 수도산에서 흘러내리는 불령동천이라는 아름다운 계곡이 사찰을 가로질러 흐르고 있어

아주 특이하고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사찰이다.

경내를 흐르는 불령동천은 여신폭포라는 작지만 아름다운 폭포까지 만들어 놓고 있어 신비감을 더한다.
현재 청암사에는 대웅전과 보광전 등의 당우가 있고, 백련암, 운수암 등의 암자를 거느리고 있다.

보광전은 조선 숙종 때 장희빈의 모략의 의해 한때 폐위를 당했던 인현왕후가 이곳으로 잠행했을 때

머물렀던 곳이라는 이야기가 전하는 곳이다.
청암사에는 다층석탑 한 기가 서 있는데, 이 다층석탑은 1912년 청암사 주지였던 대운대사가

성주의 논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온 것이라 한다.
또 청암사를 가로지르는 불령동천은 아름답기로 아주 유명한 계곡이다.

 

 

 

 

 

 

 

 

 

 

 

 

 

 

 

 

 

 

 

 

 

 

 

 

 

 

 

 

 

촬영일 : 2011년 4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