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풍경사진

양남 주상절리(柱狀節理)

도랑도랑 2010. 12. 11. 21:49

 

 

주상절리(柱狀節理)

암석이 규칙적으로 갈라져 기둥꼴[柱狀(주상)]을 이룬 것.

절리(節理)는 갈라진 틈이라는 뜻으로 암석에서 볼 수 있는 규칙적인 틈새를 뜻하며,

단층과 달리 결을 따라 어긋나지 않는다.

 

지각변동·습곡작용·풍화작용·지표침식 등으로 압력이 변화할 때 마그마가 지표 암석의 갈라진 틈을

뚫고 들어오면서 이루어진 것이다.

안산암·현무암 등의 용암류에는 기둥꼴이나 널빤지꼴 절리가 많으며, 퇴적암·변성암에 생기는 절리는

지각변동에 따라 만들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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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 연일읍 달전리의 신비스런 주상절리를 처음 구경 한적이 있었다.

지난해 서귀포시 대포동에 ‘지삿개’ 라고 불리는 해안에 발달한 주상절리층을 구경했고

울산지역의 어느 해변에도 주상절리가 있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었다.

2010년 12월 11일 토요일

아침 기온이 제법 쌀쌀한 날씨에 바람까지 불었다.

모처럼의 휴식시간 적당히 가볼만한 곳을 생각 하다가

마침 감포부근에 볼일이 생겼고 거기 까지 간김에 멀지않은곳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에 있다는 양남주상절리를 찾아 보기로 했다.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해안으로 읍천항과 하서항 사이 1.5km구간에는 사각형과 육각형의

돌기둥으로 만들어진 주상절리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 주상절리군은 얼마전 까지만 해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군부대 주둔지역에 위치해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근 부대가 철수하면서 공개됐다고 한다.

특히, 읍천리 주상절리에는 한반도에서 유일한 부채꼴 형상의 것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대부분의 주상절리가 수직 기둥으로 형성되는 반면, 읍천리 주상절리는 가로로 누워있을 뿐만아니라

수직과 수평방향의 절리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으며 부분적으로는 U자형을 보이는 것도 있어

주상절리로는 보기드문 사례로 평가된다고 한다.

 

약간의 정보를 들고 처음 들어가본 읍천리 아닌 하서리 쪽이었다.

사진에 많이 보이던 부채꼴 형상까지는 가 보질 않은 결과가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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