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바람꽃
높이 약10㎝ 정도.
산지의 햇볕이 잘 드는 습윤한 지역에서 잘 자란다.
땅속 덩이뿌리 맨 위에서 줄기와 꽃받침이 나오고
꽃잎은 꽃받침 안쪽의 수술과 섞여서 깔때기 모양으로 솟아오른다.
꽃받침 길이는 3~5㎝, 나비는 1~3㎝이다.
2 ~ 3월 사이에 꽃망울을 터뜨리기 때문에 쉽게 보기 꽃이라고 한다.
한국 특산종이며, 학술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93년경 부터라고 하는데, 전북대학교 선병륜(宣炳崙)교수가
변산반도에서 채집해 한국 특산종으로 발표 하였기 때문에
학명도 발견지인 변산과 그 이름이 그대로 채택되었다고 하며,
변산반도·마이산·지리산·한라산·설악산 등지에 자생하는 식물이다.
촬영일 : 2007년 3월 1일 경북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