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 종류 하나

 

쌍떡잎식물 갈래꽃류의 한 종류인 산형과(繖形科)의 식물 만큼이나 제비꽃도 종류가 너무 다양하고 복잡해서 정확한 이름 찾기가 쉽지는 않다.

무슨꽃이에요? 라고 질문해 보았더니 알록제비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는데 내가 알고있는 알록제비꽃과는 동떨어진 느낌 이어서 정명은

보류하고 꽃이 진 이후에라도 좀 더 자세한 관찰을 해 보고 싶은 제비꽃의 한 종류이다.

 

 

 

알록제비꽃에 대하여

 

학명 : Viola variegata (비올라 바리에가타)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는 6cm 정도이다. 원줄기가 없고, 잎은 뿌리에서 모여난다.
잎의 길이와 폭은 각각 2.5~5cm로 넓은 심장 모양이다.
잎이 두껍고 양면에 털이 나 있다.

5월에 자주색 꽃이 잎 사이에서 나온 긴 꽃줄기 끝에 하나씩 핀다.
열매는 삭과(果)이다. 산지(山地)에서 자란다. 한국의 각지에 분포한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에서는 다음과 같이 적고있다.

 

특징으로 종명 varoegata는 반문(斑紋)이 있다는 뜻으로 잎에 무늬가 있음에서 유래하였다.
잎은 뿌리에서 나오고 길이와 폭이 각 2.5-5cm로서 달걀모양, 넓은 타원형 또는 심원형이며 둔두 또는 원두이고
심장저이며 양면에 털이 약간 있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표면은 짙은 녹색이지만 잎맥을 따라 백색무늬가 있고 뒷면은 자주색이다.
엽병은 길이 2-5cm이지만 긴 것은 길이 15cm 이상인 것도 있다.

 

5월에 높이 1 ~ 10cm인 몇 개의 화경이 잎다발속에서 나와 끝에 자주색꽃이 1개씩 달린다.
포는 선형이며 길이 4 ~ 10mm이다. 꽃받침조각은 피침형이고 길이 3 ~ 7mm로서 예두이다.
부속체는 반원형 또는 사각형 비슷하고 원두 또는 요두이며 꽃잎은 자줏빛이 돈다.

 

 

 

 

 

자주알록제비꽃 (Purple variegated-leaf violet)에 대하여

 

학명 : Viola variegata var. chinensis (비올라 바리에가타 바 치넨시스) 
쌍떡잎식물 제비꽃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잎 뒷면의 자주색이 분명하고, 알록제비꽃 종류라는 뜻의 이름이다.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는 10~20㎝정도 이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기하고, 둥근 달걀형 또는 원형 또는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다.
표면에 잎맥을 따라서 난 흰색 무늬가 거의 없고, 뒷면에는 자주색이 분명한 편이다.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양면에 짧은 털이 있다. 턱잎은 선형이고, 잎자루는 길다.

꽃은 5 ~ 6월에 잎 사이에서 올라온 꽃줄기 끝에 진한 보라색으로 핀다.
꽃줄기에 잔털이 있고, 포는 꽃줄기 중간쯤에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피침형이고 뒤쪽이 약간 갈라지며 털은 없다.
꽃잎은 5개이고, 곁꽃잎 안쪽에 털이 있다. 꿀주머니는 둥글다.

열매는 여러 개의 방에서 튀어나오는 삭과(蒴果)이고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며, 털이 있고 익으면 3개로 갈라진다.

자주알록제비꽃은 알록제비꽃과 비교할 때, 잎 표면에 무늬가 거의 없고 뒷면이 자주색인 점이 다르다.
알록제비꽃이 워낙 변이가 심한 종인데다 자주알록제비꽃과 알록제비꽃이 함께 자라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주알록제비꽃을 알록제비꽃과

같은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자주알록제비꽃에 대하여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다.

 

학명 : Viola variegata var. chinensis Bunge

 

잎은 알록제비꽃에 비하여 잎 표면에 무늬가 거의 없고 잎 뒤에 자색이 뚜렷하다.
잎은 뿌리에서 소수가 모여나기하며, 엽병이 길다.
둥근달걀모양 이거나 원형 또는 난상타원형이며, 심장저 둔두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뒷면은 자주색을 띄며 양면에 단모가 있으며, 탁엽은 선형이며 엽병하부에 착생한다.

 

꽃은 5 ~ 6월에 진흙색(자줏빛)으로 피며, 잎사이에서 엽병보다 짧은 꽃대가 나와 끝에 좌우대칭의 1개의 꽃이 달린다.
측하향하며, 꽃잎은 5개로 도란상원형이며, 측편에 털이 있다.
거는 좁고 길며, 악편은 5개이고 피침형이며,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 삭과는 난상타원형이며 3개로 벌어진다.

 

 

 

자주알록제비꽃에 대하여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에서는 자주알록제비꽃에 대하여 이렇게 적고있다.

 

줄기는 없다. 잎은 여러 장이 모여 나며, 넓은 타원형, 길이와 폭이 각각 2.5 ~ 5cm,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끝은 둔하거나 둥글다. 잎자루는 길이 2 ~ 5cm이지만 꽃이 진 후에 15cm 이상 자라기도 한다.

잎 앞면에 얼룩 반점이 있다. 꽃은 4 ~ 5월에 피며, 진한 붉은 보라색이다.
꽃받침잎은 난상 피침형, 길이 3 ~ 7mm이다. 꽃잎은 길이 0.8 ~ 1.3cm, 곁꽃잎에 털이 많다.
씨방에 털이 난다. 열매는 삭과이며, 난상 타원형이다.

 

국내 제비꽃속(Viola) 식물들에 비해서 잎 앞면에 얼룩무늬가 있고, 뒷면은 붉은 보라색이므로 구분된다.
원변종에 비해 잎의 얼룩무늬가 뚜렷하지 않고, 꽃이 옅은 자주색인 것을 자주알록제비꽃(var. chinensis Bunge ex Regel)으로 구분한다. 라고 ......

 

 

 

 

 

 

 

 

 

 

 

촬영일 : 2020년 03월 29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