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야생화

가을에 만난 야생화 물매화 한 송이외 ....

도랑도랑 2015. 10. 6. 23:27

 

 

 

물매화(Grass of Parnassus) / 학명: Parnassia palustris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


풀매화, 물매화풀, 매화초라고도 한다. 산지의 볕이 잘 드는 습지에서 자라며,  줄기는 3∼4개가 뭉쳐나고 곧게 서며 높이가 10∼40cm정도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뭉쳐나고 지름이 1∼3cm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자루가 길다. 줄기에 달린 잎은 1개이고 잎자루가 없으며 밑 부분이 줄기를 감싼다.


꽃은 7∼9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1개씩 위를 향해 달린다. 꽃의 지름은 2∼2.5cm이고,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긴 타원 모양이고 녹색이다. 꽃잎은 5개이고

길이 7∼10mm의 넓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며 수평으로 퍼진다. 수술은 5개이고, 헛수술은 5개이며 12∼22개로 갈라지고 끝이 황색을 띤 녹색의 작은 구 모양이다.


씨방은 상위(上位)이고, 암술대는 4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10∼12mm의 넓은 달걀 모양이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매화초(梅花草)라는

약재로 쓰는데, 종기·급성간염·맥관염에 효과가 있다. 북반구의 온대에서 아한대에 걸쳐서 분포한다.

 

 

 

 

 

쑥방망이 / 학명: Senecio argunensis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지 풀밭에서 자라며, 줄기는 곧게 서고 희미한 능선과 더불어 거미줄 같은 털이 난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 지고, 중앙부의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며

잎자루가 없으며 깃처럼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바소꼴로  6쌍 안팎이고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두화(頭花)는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총포는 공을 반으로 자른 모양이고 밑부분의 포조각은 넓은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막질

(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며 1줄로 늘어선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9∼10월에 익으며 능선이 있고 털이 없다. 관모는 길이 5.5mm 정도로서 연한 갈색이다.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하고,  관상용이나 가축 사료용으로도 심는다는데, 잎은 쑥을 닮았고 꽃은 금방망이를 닮은데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조밥나물 / 학명: Hieracium umbellatum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지의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30∼100cm이다. 자르면 흰 즙액이 나오고 위에서 가지가 약간 갈라지며 줄기잎은 어긋나고 꽃이 필 때 밑

부분의 잎이 마르며, 중앙에 달린 잎은 바소꼴이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다소 있다. 꽃은 7∼10월에 피고 황색이며 두화(頭花)는 가지 끝에 산방상으로 달린다.


총포는 길이 9∼11mm이고, 포조각은 3∼4줄로 배열하며 겉으로 점점 짧아진다. 화관은 노란색이며 통부에 털이 있다. 열매가 10∼11월에 결실하며 수과(瘦果)이다. 열

매는 흑색으로 길이 2.5∼3mm이고 10개의 능선이 있다. 관모는 갈색이고 깊이 7mm정도이다. 어린 순을 나물로 한다. 한국·중국 동북부·시베리아·유럽·일본·북아메리카·

북아프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꽃향유 / 학명: Elsholtzia splendens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야에서 자란다. 줄기는 뭉쳐나고 네모지며 가지를 많이 치고 흰 털이 많으며 높이가 60cm에 달한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1.5∼7cm의 잎자루를 가지며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몸의 길이는 1∼7cm, 폭은 0.8∼4cm이고, 잎 양면에 털이 드문드문 있고 뒷면에 선점(腺點)이 있어 강한 향기를 낸다.


꽃은 9∼10월에 붉은 빛이 강한 자주색 또는 보라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빽빽하게 한쪽으로 치우쳐서 이삭으로 달리며 바로 밑에 잎이 있다. 포는 콩팥 모양으로

끝이 갑자기 바늘처럼 뾰족해지고 자줏빛이 돈다. 화관은 길이가 6mm 정도이고 입술 모양으로 갈라지는데, 윗입술꽃잎은 오목하게 들어가고 아랫입술꽃잎은 3개로 갈라

진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털이 있다. 수술은 4개인데 그 중 2개가 길다.


열매는 분과(分果: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이고 좁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편평하고 물에 젖으면 끈적거린다. 향유에 비해 꽃이삭이 크다. 가을에 꿀벌에게

꿀을 제공하는 밀원식물이며,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한다. 한방에서 감기·오한발열·두통·복통·구토·설사·전신부종·각기·종기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쓴다. 제주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충청북도, 경기도 등지에 분포한다.

 

 

 

 

용담(龍膽) / 학명: Gentiana scabra var. buergeri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용담목 용담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지의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20∼60cm이고 4개의 가는 줄이 있으며 굵은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잎은 마주나고 자루가 없으며 바소 모양으로서 가장자리가 밋밋

하고 3개의 큰 맥이 있다. 잎의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톱니가 없다. 꽃은 8∼10월에 피고 자주색이며 잎겨드랑이와 끝에 달리고 포는 좁으며 바소꼴이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게 갈라진다.


화관(花冠)은 종처럼 생기고 가장자리가 5개로 갈라지며 갈래조각 사이에 부편이 있다. 5개의 수술은 통부에 붙어 있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11월에

고 시든 화관 안에 들어 있으며 종자는 넓은 바소꼴로 양 끝에 날개가 있다. 어린 싹과 잎은 식용하며, 뿌리를 용담이라고 하며 고미건위제(苦味健胃劑)로 사용한다.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한다. 서양에서는 루테아용담(G. lutea)을 같은 목적으로 사용한다.

 

 

 

 

 

 

자주쓴풀 / 학명: Swertia pseudo-chinensis
쌍떡잎식물 용담목 용담과의 두해살이풀.


산지의 양지쪽에서 자란다. 높이 15∼30cm로 곧추 서고 다소 네모지며 검은 자주색이 돈다. 뿌리는 노란색이고 매우 쓰며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바소꼴로 마주나고

양 끝이 날카로우며 좁다. 잎 가장자리가 약간 뒤로 말리며 잎자루가 없다.


꽃은 9∼10월에 피고 자주색이며 원추꽃차례에 달리고 위에서부터 꽃이 핀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꽃잎은 짙은 자주색 줄이 있고 5개이며 밑부분에 털로 덮인 2개의

선체(腺體)가 있다. 수술은 5개로 꽃밥은 검은 자주색이며 암술대는 짧고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넓은 바소꼴이며 화관 길이와 비슷하다. 잎이 달린 줄기를 건위제와 지사제로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헤이룽강에 분포한다.

 

 

 

 

 

 

 

개쑥부쟁이 / 학명: Aster ciliosus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구계쑥부장이·큰털쑥부장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의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높이 35∼50c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치며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는데, 밑쪽 잎은

타원형이며 위쪽 잎은 길이 6∼8cm로 바소꼴이며 촘촘히 나고 톱니는 없다. 잎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엷은 녹색인데, 양면이 모두 거칠고 혁질(革質:가죽 같은 질감)

이다.


꽃은 7∼8월에 두상꽃차례를 이루어 가지 끝과 줄기 끝에 핀다. 빛깔은 자줏빛이며 지름 약 3.5cm이다. 포는 3줄로 늘어서고 줄 모양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다. 화관은

파란빛을 띤 자주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달걀 모양이고 털이 나며 9∼10월에 익는다. 관모는 희거나 붉은빛인데, 관상화의 관모는 짧고 설상화는 길다. 비슷한 종으로는

한라산에서 자라는 눈개쑥부쟁이(Aster hayatae)가 있다. 어린순은 식용한다. 한국특산식물로 전국에 분포한다.

 

 

 

 

 

 

 

 

 

 

 

구절초(九節草) / 학명: Chrysanthemum zawadskii var. latilobum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넓은잎구절초·구일초(九日草)·선모초(仙母草)·들국화·고뽕[苦蓬]이라고도 한다. 산기슭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50cm 정도로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으면서 번식한다.

모양이 산구절초와 비슷하며 뿌리에 달린 잎과 밑부분의 잎은 1회깃꼴로 갈라진다. 잎은 달걀 모양으로 밑부분이 편평하거나 심장 모양이며 윗부분 가장자리는 날개처럼

갈라진다.


9∼11월에 줄기 끝에 지름이 4∼6cm의 연한 홍색 또는 흰색 두상화가 한 송이씩 핀다. 총포조각은 긴 타원형으로 갈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씨는 10월에 익는다.

꽃을 술에 담가 먹는다.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생약 구절초는 줄기와 잎을 말린 것이며, 한방과 민간에서는 꽃이 달린 풀 전체를 치풍·부인병·위장병에 처방한다. 유사종인 산구절초·바위구절초 등도 약재로 쓴다.

 

 

                                                                                                                     촬영일: 2015년 10월 4일(일요일) 황매산 정모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