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야생화

야생화 모음

도랑도랑 2015. 9. 5. 19:16

 

 

 

 

 

고려엉겅퀴 / 학명: Cirsium setidens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구멍이, 도깨비엉겅퀴, 고려가시나물, 곤드레나물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라며, 높이는 약 1m정도 이다. 뿌리가 곧으며 가지가 사방으로 퍼진다. 뿌리에 달린 잎과

밑부분의 잎은 꽃이 필 때 시든다. 줄기에 달린 잎은 타원 모양 바소꼴 또는 달걀 모양으로 밑쪽 잎은 잎자루가 길고 위쪽 잎은 잎자루가 짧다. 잎의 앞면은 녹색에 털이

약간 나며 뒷면은 흰색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가시 같은 톱니가 있다.


7∼10월에 지름 3∼4cm의 붉은 자줏빛 관상화(管狀花)가 원줄기와 가지 끝에 한 송이씩 핀다. 총포는 둥근 종 모양으로 길이 약 2cm정도 이고 털이 빽빽이 난다. 화관은

자줏빛이고 길이 15∼19mm이다. 열매는 수과로 길이 3.5∼4mm의 긴 타원형이며 11월에 익는다. 관모는 갈색이다.


어린 잎을 먹는다. 한국 특산종으로 전국에 분포하며, 비슷한 종으로 잎 뒷면이 모시풀처럼 하얀 흰잎고려엉겅퀴(var. niveo-araneum)가 있다.

 

 

 

 

 

정영엉겅퀴 / 학명: Cirsium chanroenicum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깊은 산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약 50∼100cm정도 이다. 뿌리가 굵고 땅속 깊은 곳까지 벋는다. 잎은 어긋나고 가운데부분의 잎은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은

넓은 쐐기 모양이다. 길이 11∼16.5cm로서 털이 나고 가장자리는 바늘 모양의 톱니가 나거나 밋밋하다. 잎자루는 길이 4.5∼5cm이다.


꽃은 7∼10월에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피는데, 지름 2.5∼3cm로서 가지와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총포는 종 모양이고 길이 약 18mm로서 거미줄 같은 털이 난다.

포조각은 6줄로 늘어서는데, 바깥조각은 줄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이며 끝이 길고 뾰족하다. 화관은 길이 약 18mm이다.


열매는 납작하고 긴 타원 모양 수과로서 자줏빛 줄이 나 있고 길이 3.5∼4mm이며 10월에 익는다. 관모는 짙은 갈색에 길이 11∼16mm이다. 어린 잎을 먹고, 한방에서는

포기 전체를 약재로 쓴다.

 

 

 

 

참취 / 학명: Aster scaber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이나 들의 초원에서 자란다. 높이 1∼1.5m로 윗부분에서 가지가 산방상으로 갈라진다. 뿌리잎은 자루가 길고 심장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으며 꽃필 때쯤

되면 없어진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밑부분의 것은 뿌리잎과 비슷하며 잎자루에 날개가 있으며 거칠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톱니가 있다. 중앙부의 잎은 위로 올라가면서

점차 작아지고, 꽃이삭 밑의 잎은 타원형 또는 긴 달걀 모양이다. 잎에 무성아 비슷한 것이 생기는 것은 벌레집이다.


꽃은 8∼10월에 피고 흰색이며 두화는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포는 3줄로 배열하고 설상화(舌狀花)는 6∼8개이며 관상화(管狀花)는 노란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11월에

익는다. 어린순을 취나물이라고 하며 식용한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어수리 / 학명: Heracleum moellendorffii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

 

산과 들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70∼150cm이며 속이 빈 원기둥 모양이고 세로로 줄이 있으며 거친 털이 있고 굵은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3∼5개

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며 털이 있고 줄기 위로 올라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지며 밑 부분이 넓어 줄기를 감싼다.


끝에 달린 작은잎은 심장 모양이고 3개로 갈라지며, 옆에 달린 작은잎은 넓은 달걀 모양 또는 삼각형이고 길이가 7∼20cm이며 2∼3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복산형꽃차례을 이루며 달린다. 꽃차례는 20∼30개의 꽃자루가 다시 작은꽃자루로 갈라져서 각각 25∼30개의 꽃이 달린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달린 꽃이 가운데에 달린 꽃보다 크다. 꽃잎은 6개이고 크기가 서로 다른데, 바깥쪽의 꽃잎이 안쪽 꽃잎보다 크다.


열매는 분과(分果: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이고 길이 7mm의 편평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윗부분에 독특한 무늬가 있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쇠서나물 / 학명: Picris hieracioides var. glabrescens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모련채(毛蓮菜)·쇠세나물이라고도 한다. 높이 90cm 내외로서 줄기가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지며 붉은빛을 띤 갈색의 굳은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로제트형으로

퍼지고 꽃이 필 때 없어진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어긋나며 밑부분의 것은 거꾸로 선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좁아져 잎자루의 날개가 된다. 중앙부의 잎은 잎

자루가 없으며 윗부분 잎은 줄 모양 바소꼴로서 밑부분이 원줄기를 얼싸안는다. 잎에 거센 털이 있어 소의 혀같이 깔깔한 느낌이어서 쇠서나물(소의 혀나물)이라고 한다.

 

꽃은 노란색으로 6∼9월에 피는데, 두화는 지름 2∼2.5cm이다. 총포는 종 모양으로 녹색 바탕에 검은빛이 돌고 포조각은 2줄로 배열하며 뒷면에 털이 있다. 열매는 수과로

검은색 털이 있고 6개의 능선이 있으나 관모는 흰색이다. 어린 잎은 나물로 먹는다. 풀 전체를 고미건위(苦味健胃)·진정(鎭靜)에 약용한다.

 

 

 

투구꽃 / 학명: Aconitum jaluense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깊은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뿌리는 새발처럼 생기고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며 손바닥 모양으로 3∼5개로 갈라진다. 각 갈래조각은 다시

갈라지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잎이 작아져서 전체가 3개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9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총상 또는 겹총상꽃차례[複總狀花序]에 달리며 작은꽃줄기에 털이 난다. 꽃받침조각은 꽃잎처럼 생기고 털이 나며 뒤쪽의 꽃잎이 고깔처

럼 전체를 위에서 덮는다. 수술은 많고 수술대는 밑부분이 넓어지며 씨방은 3∼4개로서 털이 난다. 열매는 골돌과로서 3개가 붙어 있고 타원 모양이며 10월에 익는다.

 

관상용으로도 심으며, 유독식물로서 뿌리에 강한 독이 있는데, 초오(草烏)라고 하며 약재로 쓴다. 한국의 속리산 이북, 중국 동북부, 러시아에 분포한다.

 

 

 

수까치깨 / 학명: Corchoropsis tomentosa
쌍떡잎식물 아욱목 벽오동과의 한해살이풀.

 

야화생·전마·모과전마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잘 자란다. 높이 60cm 내외이며 전체에 털이 나 있고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둥글다. 잎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나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0.5∼5cm로 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린다. 작은포는 줄 모양이고 곧게 서며 작은꽃자루와 함께 털이 있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씩이고,

10개의 수술과 5개의 헛수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10월에 익는데, 길이 3∼4cm이고 겉에 털이 나 있으며 3개로 갈라진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새콩 / 학명: Amphicarpaea edgeworthii var. trisperma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

 

들에서 자란다. 길이가 1∼2m이고 식물체에 밑을 향한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세 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며, 작은잎은 달걀 모양이고 퍼진 털이 있으며 뒷면은

흰색을 띤다. 턱잎은 좁은 달걀 모양이고 6개의 맥이 있다. 꽃은 8∼9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3∼6개가 달린다.

꽃받침은 털이 있고 끝이 5개로 갈라진다. 화관은 나비 모양이다. 


열매는 협과이고 편평한 타원 모양이며 둘레를 따라 털이 있고 약간 굽으며 3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땅속줄기 끝에 달린 꽃이 개화하지 않고 폐쇄화가 되어 자가수분을

통해 땅속에서도 열매를 맺는다. 종자는 먹을 수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양형두(兩型豆)라는 약재로 쓰는데, 사지동통에 효과가 있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산씀바귀도 아닌것이

두메고들빼기도 아닌것이

이름이 무엇일까?

 

 

 

 

 

 

 

 

 

 

 

 

 

 

 

 

 

산박하(山薄荷) / 학명: Isodon inflexus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지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40∼100c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모가 난다. 가지를 많이 내며 전체에 잔털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삼각 달걀 모양이며 길이 3∼6cm,

나비 2∼4cm이다. 밑은 잎자루의 날개같이 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양면 맥 위에 털이 난다.


꽃은 6∼8월에 파란빛을 띤 자줏빛으로 피고 줄기 위에 취산꽃차례[聚揀花序]로 달린다. 꽃 지름 길이 8∼10mm이며, 전체가 커다란 꽃이삭이 된다. 꽃받침은 종 모양이며

털이 나고 5갈래로 갈라지는데, 갈래조각은 좁은 삼각형이다. 화관은 입술 모양으로서 윗입술은 위를 향하며 5갈래로 갈라지고, 아랫입술은 밑동이 볼록 나온 모양이다.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고,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는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작은 견과로서 꽃받침 속에 들어 있으며 9∼10월에 익는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깨나물(var. macrophyllus)은 잎이 훨씬 크고, 털산박하(var. canescens)는 잎의 뒷면에 털이 많이 나며, 긴잎산박하(var. transiticus)는 잎의 밑부분이 뾰족하며

잎 전체가 길고, 영도산박하(var. microphyllus)는 가지가 많고 잎이 작으며 달걀 모양으로서 누운 털이 난다.

 

 

 

 

 

장구채 / 학명: Melandryum firmum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두해살이풀.

 

여루채(女婁菜)·견경여루채(堅梗女婁菜)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30∼80cm이고 마디는 검은 자주색이 돈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 또는 넓은 바소꼴

로서 다소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7월에 피고 흰색이며 취산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은 통같이 생기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10개의 자줏빛 맥이 있다. 꽃잎은 5개이고 끝이 2개씩 갈라지며 꽃받침

보다 다소 길고 10개의 수술과 3개로 갈라진 1개의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긴 달걀 모양이며 끝이 6개로 갈라지고 종자는 신장 모양이다.


종자를 최유(催乳)·지혈·진통제로 사용한다. 어린 순을 나물로 한다. 한국, 일본, 시베리아 동부,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있는 것을 털장구채

(for. pubescens)라고 한다.

 

 

 

 

 

새삼 / 학명: Cuscuta japonica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메꽃과의 한해살이풀.

 

산과 들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란다. 목본식물에 기생하는 덩굴식물이고, 줄기는 지름이 2mm이고 붉은빛을 띤 갈색이 돌며 털이 없다. 종자는 땅 위에서 발아하지만

숙주식물에 올라붙으면 땅 속의 뿌리가 없어지고 숙주식물에서 전적으로 양분을 흡수한다. 잎은 퇴화하여 비늘 조각 모양이고 삼각형이다.
 

꽃은 8∼9월에 흰색으로 피고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리고, 꽃차례는 여러 개가 모여 덩어리를 이룬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길이가 1mm이며 끝이

둥글다. 화관은 종 모양이고 끝이 얕게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긴 타원 모양이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며 암술머리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지름 4mm의 달걀 모양이며 익으면 가로 방향으로 갈라지면서 검은 색의 종자가 몇 개 나온다. 한방에서는 다 익은 종자를 약재로 쓰는데, 강정·강장

효과가 있다. 또한 줄기 말린 것은  토혈·각혈·혈변·황달·간염·장염 등을 치료하는 데 쓴다. 한국·일본·중국·아무르·몽골 등지에 분포한다. 

 

 

 

며느리밑씻개 / 학명: Persicaria senticosa
쌍떡잎식물 마디풀목 마디풀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

 

들에서 흔히 자란다. 가지가 많이 갈라지면서 1∼2m 뻗어가고 붉은빛이 돌며 네모진 줄기와 더불어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잎은 어긋나고

삼각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 같은 턱잎이 있다.


꽃은 양성(兩性)이고 7∼8월에 피며 가지 끝에 모여 달리고 꽃대에 잔털과 선모(腺毛)가 있다. 꽃잎이 없고 꽃받침은 깊게 5개로 갈라지며 연한 홍색이지만 끝부분은 적색

이다. 수술은 8개, 암술은 3개이다. 열매는 수과로 둥글지만 다소 세모지고 흑색이며 대부분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 어린 순을 나물로 한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탑꽃 / 학명: Clinopodium gracile var. multicaule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지의 나무그늘에서 자란다. 높이 10∼30cm이다. 줄기는 비스듬히 서서 가지가 갈라지며 꼬불꼬불한 털이 난다. 밑부분의 잎과 가운뎃부분의 잎은 달걀 모양이거나

넓은 달걀 모양이고 윗부분의 잎은 좁은 달걀 모양이다.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둥글며 길이 2∼5cm, 나비 1∼2cm이다.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5∼15mm이다.


꽃은 6∼8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린다. 작은포는 줄 모양이며 매우 작다. 꽃받침은 길이 3.5∼4mm이며 맥 위에 잔털이 난다. 화관은

길이 8∼9mm로 통부분이 짧고 윗입술꽃잎이 얇게 2개로 갈라지며 아랫입술꽃잎은 깊게 3개로 갈라진다. 4개의 수술 중 2개는 암술대와 길이가 비슷하다. 열매는

분열과로서 거의 둥글고 길이 1mm 정도이다. 한국·일본에 분포한다.

 

 

 

마타리 / 학명: Patrinia scabiosaefolia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산토끼꽃목 마타리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높이 60~150cm 내외이고 뿌리줄기는 굵으며 옆으로 뻗고 원줄기는 곧추 자란다.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털이 없으나 밑부분에는 털이

약간 있으며 밑에서 새싹이 갈라져서 번식한다. 잎은 마주나며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양면에 복모가 있고 밑부분의 것은 잎자루가 있으나 위로 올라가면서 없어진다.


꽃은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서 피고 노란색이며 산방꽃차례[揀房花序]를 이룬다. 화관은 노란색으로 지름 4mm이고 5개로 갈라지며 통부가 짧고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이다. 씨방은 3실이지만 1개만이 성숙하여 타원형의 열매로 된다. 열매는 길이 3~4mmm로서 약간 편편하고, 배면에 맥이 있으며 뒷면에 능선이 있다.


뿌리에서는 장 썩은 냄새가 난다하여 패장이라는 속명을 가지고 있다. 연한 순을 나물로 이용하고 전초를 소염(消炎) ·어혈(瘀血) 또는 고름 빼는 약으로 사용한다.

뚝갈과와의 사이에 잡종이 생긴다. 일본 열도의 북쪽부터 남으로 타이완 ·중국 및 시베리아 동부까지 분포한다.

 

 

 

 

억새 / 학명: Miscanthus sinensis var. purpurascens
외떡잎식물 벼목 벼과의 여러해살이풀.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1∼2m로, 뿌리줄기는 모여나고 굵으며 원기둥 모양이다. 잎은 줄 모양이며 길이 40∼70cm, 나비 1∼2cm이다. 끝이 갈수록 뾰족해지고

가장자리는 까칠까칠하다. 맥은 여러 개인데, 가운데맥은 희고 굵다. 밑동은 긴 잎집으로 되어 있으며 털이 없거나 긴 털이 난다. 뒷면은 연한 녹색 또는 흰빛을 띠고

잎혀는 흰색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상태)이며 길이 1∼2mm이다.


꽃은 9월에 줄기 끝에 부채꼴이나 산방꽃차례로 달리며 작은이삭이 촘촘히 달린다. 꽃차례 길이는 10∼30cm이고 가운데축은 꽃차례 길이의 절반 정도이다.

길이 4.5∼6mm의 작은이삭은 노란빛을 띠며 바소 모양에 길고 짧은 자루로 된 것이 쌍으로 달린다. 밑동의 털은 연한 자줏빛을 띠고 길이 7∼12mm이다.


제1 포영(苞穎:작은이삭 밑에 난 1쌍의 포)은 윗부분에 잔털이 나고 5∼7개의 맥이 있으며 제2 포영은 3개의 맥이 있다. 끝이 2갈래로 갈라진 호영(護穎:화본과 식물 꽃의

맨 밑을 받치고 있는 조각)에서 길이 8∼15mm의 까끄라기가 나온다. 내영(內穎:화본과 식물의 꽃을 감싸는 포 중 안쪽에 있는 것)은 길이 약 1.5mm로서 작으며 수술은

3개이다. 뿌리는 약으로 쓰고 줄기와 잎은 가축사료나 지붕 잇는 데 쓴다. 한국(전지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촬영일: 2015년 8월 31일(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