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장근

 

 

호장근(虎杖根)

 

마디풀과의 다년초.
학명; Reynoutria elliptica

산지에서 자라며, 뿌리줄기가 옆으로 자라면서 새싹이 돋아 포기를 형성하며 높이 1m 내외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난형이다. 잎 끝이 짧게 뾰족하고 밑은

절저(截底)이며 가장자리는 파상(波狀)이다. 턱잎은 막질이고 길이 6mm 정도이다.

 

꽃은 6∼8월에 피고 백색이며 원추꽃차례로 달리고 2가화이다. 화피갈래조각은 5개이고 암꽃의 바깥쪽 3개는 꽃이 진 다음 자라서 열매를 둘러싸며 뒷면에

날개가 생긴다. 수술은 8개, 암술머리는 3개이다. 열매는 세모진 난상 타원형이고 흑갈색이며 윤기가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호장근이라고 하며 완화, 이뇨 및 통경제로 사용하고, 민간에서는 진정제로 쓴다. 어릴 때 줄기가 호피같이 생겨서 호장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2가화(二家花)란 암꽃과 수꽃이 각각 다른 그루에 따로 피는꽃을 2가화(二家花)라고하며,
다른말로 하면 자웅이주(雌雄異株:암꽃과 수꽃이 다른 나무)라는 뜻.

일가화(一家花)는 반대로 암꽃과 수꽃이 한그루에 달려있는 꽃을 뜻하며, 자웅동주(雌雄同株:암꽃과 수꽃이 같은 그루에서 피는 나무)란 뜻이된다.

 

 

 

 

 

 

 

 

 

 

 

 

                                                                                                                                                          촬영일: 2014년 07월 0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