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야생화
계요등(鷄尿藤)
도랑도랑
2014. 7. 2. 22:44
계요등(鷄尿藤)
쌍떡잎식물 용담목 꼭두서니과의 낙엽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학명: Paederia scandens
구렁내덩굴·계각등이라고도 한다. 산기슭 양지바른 곳이나 바닷가 풀밭에서 자라며, 길이는 5∼7m 정도이다. 어린 가지에 잔털이 나고 독특한 냄새가 난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달걀처럼 생긴 바소꼴이며,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심장 모양이거나 수평이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뒷면에 잔털이 있거나
없으며 잎자루는 길이 1∼6cm정도이다.
꽃은 7∼9월에 피는데, 흰색 바탕에 자줏빛 점이 있으며 안쪽은 자줏빛이고,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원추꽃차례 또는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과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지고 수술은 5개이다. 열매는 공 모양의 핵과로서 지름 5∼6mm이며 9∼10월에 노란빛을 띤 갈색으로 익는다. 관상용으로도 심으며 한방과
민간에서 거담제, 거풍제, 신장염, 이질 등에 약으로도 쓴다.
한국(제주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충청남도, 경상북도, 경기도), 일본, 타이완, 중국, 필리핀에 분포한다. 잎이 넓고 뒷면에 부드러운 털이 빽빽이 나는 것은
털계요등(var. velutina)이라고 한다.
촬영일: 2014년 06월 29일 일요일 오후 주차장 울타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