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모음
왕고들빼기 촬영일: 2012년 9월 23일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국화과의 한·두해살이풀.
학명: Lactuca indica var. laciniata
뿌리잎은 꽃이 필 때 스러진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의 바소꼴로 길이 10~30cm로서 밑부분이 직접 원줄기에 달린다.
꽃은 7∼10월에 피고 많은 두화(頭花)가 원추꽃차례[圓錐花序]에 달리며 노란색이다
이와 비슷하지만 잎이 갈라지지 않고 바소꼴인 것을 가는잎왕고들빼기(for. indivisa),
잎이 갈라지지 않고 크며 재배하는 것을 용설채(var. dracoglossa)라고 한다.
털진득찰 촬영일: 2012년 9월 23일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Siegesbeckia pubescens
들판이나 바닷가에서 많이 자라며, 높이는 50∼100cm정도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 수평으로 퍼지는 털이 빽빽이 난다.
잎은 마주달리고 세모진 달걀 모양이며 잎자루가 있고
길이 7.5∼19cm, 나비 6.5∼18cm정도이다.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잔톱니가 있으며 3개의 커다란 맥이 있다.
꽃은 9∼10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두화는 길이 3mm 정도이며
가지와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 15∼35mm로서 선모(腺毛)가 빽빽이 난다.
총포조각은 주걱 모양으로서 길이 10∼12mm이고 5개이며 선모가 난다.
꽃차례의 가장자리에 설상화가 있고 가운데에는 관상화가 있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달걀 모양 긴 타원형이고 털이 없으며 10∼11월에 익는다.
비슷한 종으로서 포기 전체에 털이 적고 꽃줄기에 선모가 나는 것을
진득찰(S. glabrescens)이라고 한다.
수리취 촬영일: 2012년 9월 23일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Synurus deltoides
떡취, 산우방(山牛蒡), 개취라고도 한다.
산지의 양지에서 자란다.
높이 40∼100cm로서 윗부분에서 2∼3개의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는 자줏빛이 돌고 능선이 지며 흰 털이 빽빽이 난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어긋나게 달린다.
밑부분의 잎은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둥글며,
표면에는 꼬불꼬불한 털이 있으나 뒷면에서는 흰색의 솜털이 빽빽이 나고 가장자리에는
일그러진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좁은 날개가 있거나 없다.
윗부분의 잎은 점차 작아지나 잎자루는 점차 짧아져서 없어진다.
꽃은 9∼10월에 피고 두화(頭花)가 원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서 옆을 향하여 달린다.
두화는 지름 5cm 정도이며 자줏빛 통상화로 된다.
총포는 종 모양이고 갈색빛을 띤 자주색 또는 검은녹색이며 거미줄 같은 흰 털로 덮여 있다.
열매는 수과로서 11월에 익으며 갈색의 관모가 있다.
어린 잎을 떡에 넣어 먹는데, 단오의 절식(節食)인 수리취절편이 유명하다.
또한 성숙한 잎은 말려서 부싯깃으로 사용한다.
풀 전체를 지혈·부종·토혈 등에 약용한다.
한국·일본·중국·시베리아에 분포한다.
잎이 깃처럼 갈라지는 것을 국화수리취(S. palmatopinnatifidus var. indivisa)라고 한다.
촬영일: 2012년 9월 23일 보현산
개쑥부쟁이 촬영일: 2012년 10월 14일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Aster ciliosus
구계쑥부장이·큰털쑥부장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의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높이 35∼50c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치며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는데, 밑쪽 잎은 타원형이며 위쪽 잎은 길이 6∼8cm로 바소꼴이며 촘촘히 나고 톱니는 없다.
잎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엷은 녹색인데, 양면이 모두 거칠고 혁질(革質:가죽 같은 질감)이다.
꽃은 7∼8월에 두상꽃차례를 이루어 가지 끝과 줄기 끝에 핀다.
빛깔은 자줏빛이며 지름 약 3.5cm이다. 포는 3줄로 늘어서고 줄 모양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다.
화관은 파란빛을 띤 자주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달걀 모양이고 털이 나며 9∼10월에 익는다.
관모는 희거나 붉은빛인데, 관상화의 관모는 짧고 설상화는 길다.
비슷한 종으로는 한라산에서 자라는 눈개쑥부쟁이(Aster hayatae)가 있다.
어린순은 식용한다. 한국특산식물로 전국에 분포한다.
촬영일: 2012년 9월 23일
미국쑥부쟁이 촬영일: 2012년 10월 14일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Aster pilosus
중도국화, 털쑥부쟁이라고도 한다.
높이 40∼120㎝정도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짧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큰 포기를 이룬다.
줄기의 아랫부분은 목질화해서 거칠거칠하고 털이 많이 나며, 줄기는 활처럼 휘어진다.
가지는 줄기와 직립으로 붙고 끝은 종종 처진다.
잎은 길이 3∼10㎝, 나비 3∼8㎝로 줄 모양 또는 줄 모양 피침형(바소꼴)인데,
어긋나고 종종 낫 모양으로 휜다. 뿌리쪽에서 나는 잎은 톱니가 있고
줄기에 나는 잎의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의 양면에는 털이 거의 없으나 가장자리에 퍼진 털이 있다.
꽃은 대개 9∼10월에 흰색의 두상꽃차례로 피는데, 가지와 줄기 끝에 많이 달린다.
산지나 들판에 나 있는 길가 등에서 자란다.
흰 꽃이 피는 것을 '백공작', 푸른 꽃이 피는 것을 '청공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서 1970년대 말 강원도 춘천시 중도 지방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지금은 한국 중부 지방뿐 아니라 남부 지방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단풍취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Ainsliaea acerifolia
산에서 흔히 자란다.
땅속줄기를 뻗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를 내지 않고 높이가 35∼80cm이다.
전체에 긴 갈색 털이 나 있다. 줄기 중간에 긴 잎자루를 가진 잎이 돌려난다.
꽃은 7∼9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여러 개의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많은 작은 꽃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삽주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Atractylodes japonica
산지의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굵고 길며 마디가 있고 향기가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7∼10월에 흰색으로 피며 줄기와 가지 끝에 두상화가 1개씩 달린다.
포는 꽃과 길이가 같고 2줄로 달리며 깃꼴로 갈라진다.
두상화는 길이가 15∼20mm이고 20∼30개의 관상화가 있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가새쑥부쟁이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Aster incisus
은분취
건조한 양지쪽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10∼30cm이다.
줄기에는 흰 털이 빽빽이 나지만 나중에는 없어진다.
잎은 밑에서는 잎자루가 길고 타원 모양 삼각형이거나 삼각형이며 길이 6∼8cm이다.
끝은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톱니가 있다.
겉면은 붉은빛이 도는 녹색이고 뒷면에는 흰 털이 빽빽이 난다.
위로 올라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지고 잎도 작아진다.
꽃은 관상화로서 8∼9월에 붉은 자줏빛으로 피고 두화(頭花)는 줄기나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총포는 통처럼 생기고 겉에 거미줄 같은 털이 나며 자줏빛이다.
버들분취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Saussurea maximowiczii
산지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50∼150cm이다.
짧은 털과 선점(腺點)이 있다.
뿌리에 달린 잎과 밑부분의 잎은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고 잎자루는 길다.
줄기에 달린 잎은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은 좁아진다.
깃처럼 깊게 갈라지며 길이 11∼30cm이다.
갈래조각은 4∼6쌍이고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거나
갈라지는 것이 있고 뒷면에 선점과 털이 있다.
꽃은 7∼9월에 자줏빛으로 피고 두화(頭花)는 산방상(揀房狀)으로 달린다.
꽃 지름 약 1cm이다. 총포는 가늘은 통 모양으로서 길이 13∼16mm, 나비 7∼12mm이며
거미줄 같은 털로 덮이고 자줏빛을 띤다.
포조각은 8줄로 늘어서는데, 바깥조각은 달걀 모양이고 짧으며 안조각은 끝이 뭉툭하고 줄 모양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길이 약 5mm이다. 종자에 붉은 자주색 줄이 있고 관모는 깃꼴이며 2줄로 늘어선다.
잎이 깊게 갈라지지 않는 것을 톱분취(var. serrata)라고 하며 백두산에서 자란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