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랑도랑 2012. 10. 16. 21:39

 

 

 

 

 

 

 

투구꽃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Aconitum jaluense

깊은 산골짜기에서 자라며, 높이는 약 1m정도이다.
뿌리는 새발처럼 생기고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며 손바닥 모양으로 3∼5개로 갈라진다.
각 갈래조각은 다시 갈라지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잎이
작아져서 전체가 3개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9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총상 또는
겹총상꽃차례[複總狀花序]에 달리며 작은꽃줄기에 털이 난다.
꽃받침조각은 꽃잎처럼 생기고 털이 나며 뒤쪽의 꽃잎이
고깔처럼 전체를 위에서 덮는다.
수술은 많고 수술대는 밑부분이 넓어지며 씨방은 3∼4개로서 털이 난다.
열매는 골돌과로서 3개가 붙어 있고 타원 모양이며 10월에 익는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고, 유독식물로서 뿌리에 강한 독이 있는데,
초오(草烏)라고 하며 약재로 쓴다.

 

                                                              촬영일: 2012년 9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