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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풍경사진

울릉산채영농조합법인 호박엿

by 도랑도랑 2025. 12. 5.

 

울릉산채영농조합법인 / http://www.hobak0.com

울릉산채영농조합법인이 울릉 섬 농업인들이 생산한 토종호박 수매를 하고, 
울릉도 토종 호박은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호박 엿, 빵, 제리, 조청 등의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조현덕 울릉산채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역경제 침체로 농가들의 수입원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호박 수매에 나섰다”며“유기농으로 재배된 호박을 엄선해 제조·가공하고 일체의 방부제나 색소를 사용하지 않는 

천연식품원료를 만들어 호박빵 등 향토 특산 먹거리를 생산해 오고있다”고 했다.

 

출처 : 경북도민일보 (http://www.hidomin.com)

 

태하향목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서 전망대에서 대풍감을 감상하고 내려온 후 안내해준 곳이 상품의주소를 보니 

울릉산채영농조합법인이었구나! 하는걸 알게되었다.

택시에서 내린 후 첫눈에 반한곳이 마당에 가지런히 쌓아둔 호박의 모습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관광객들이 왔을 때

상품의 홍보를 위한 시각적인 신뢰구축의 일환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든다.

울릉도에가면 기념품 삼아 외손자 외손녀나 쌍둥이 친손녀들 호박제리 몇봉지는 가지고와야 하는것 아닌가 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식도 하고 한 숨 돌릴 휴식 시간도 갖고 좋은 자리 마련해 주신 기사님들께 고마움을 전해드리고 싶다.

 

 

 

 

 

 

 

조현덕 울릉산채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울릉크루즈 지배구조에서도 보여주듯이 100%지분율을 가지고있는것으로 나타난다.

 

 

울릉도 호박엿 이야기

울릉도를 개척할 당시의 일이다. 처음에는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의 서달령고개를 중심으로 하여 
열대여섯 가구가 여기저기에 흩어져 살고 있었다. 
그중 한 집에 과년한 처녀가 살고 있었는데, 봄이 되어 육지에서 가져온 호박씨를 울타리 밑에 심었다. 
이 호박은 나날이 자라나서 호박이 열매를 맺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호박이 채 익기도 전에 이 처녀는 혼처가 생겨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시집을 가게 되었다. 
처녀가 시집을 가고 나서도 호박 덩굴에는 큼직큼직한 호박들이 탐스럽게 익어 갔다. 
호박은 계속 따 먹어도 자꾸만 열렸다. 그리하여 가을에는 누렇게 익은 호박을 따다가 방 안 가득히 채웠다. 
겨울이 와서 눈이 많이 내려 사람들은 일 없는 날을 보내고 있었다. 
하루는 가을에 따 놓은 호박으로 죽을 쑤었는데, 그 맛이 그야말로 엿과 같았다. 그것은 호박 맛이 아니고 엿 맛이었다. 
그때부터 울릉도 사람들은 해마다 호박을 많이 재배하여 겨울에는 그 엿 맛과 같은 호박죽을 쑤어 먹게 되었다. 
이로써 호박엿이란 말이 생겨나게 되었고 울릉도에서는 호박을 많이 생산하게 되었다.

[모티프 분석] 

「울릉도 호박엿 이야기」는 개연성이나 통일성이 부족하다. 
울릉도에서 호박을 많이 재배하는 이유와 호박죽에서 엿 맛이 난다는 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나, 
사건 하나하나의 유기적인 관계가 긴밀하지 못한 한계를 보인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촬영일 : 2025년 11월 29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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