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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영지사 (永川 靈芝寺)

도랑도랑 2022. 11. 2. 20:14

 

영천 영지사 (永川 靈芝寺)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용호리 구룡산(九龍山)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이다. 신라 태종무열왕(재위 654∼661) 때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 
창건 당시에는 웅정암(熊井庵)이라고 하였다. 1592년(조선 선조 25)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03년(선조 36) 지조(智照)와 원찬(元贊)이 중창하였다. 이때 절 이름을 현재의 영지사로 바꾸었다고 한다. 사찰 입구에 있는 임자갑유공비(壬子甲有功碑)에 의하면 1774년(영조 50)에 중수한 것을 알 수 있다. 1992년 비구니 중안(重岸)이 대웅전을 중수하여 오늘에 이른다.

건물로는 대웅전과 명부전·범종각·산신각·요사채 2동 등이 있다. 이중 대웅전과 범종각은 1988년 9월 23일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207호로 함께 지정되었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명부전은 겹처마 맞배지붕이고, 

요사채는 ㄱ자형 팔작지붕이다. 사찰의 정문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2층 누각으로 내부에 많은 현판이 걸려 있다. 

유물로 삼층석탑과 역대 주지들의 부도가 전해진다. 대웅전 앞에 있는 소형 삼층석탑은 본래 대창면 탑마리에 있던 것을 

옮겨온 것인데, 이전할 때 기단부를 잃었다.

 

 

영지사 일주문 (靈芝寺 一柱門)
사찰에 들어서는 산문(山門) 가운데 첫 번째 문.

 

 

 

영천 영지사 범종각(永川 靈芝寺 泛鐘閣)은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용호리, 영지사에 있는 범종각이다. 
1988년 9월 23일 경상북도의 문화재자료 제207호로 영지사대웅전 및 범종각으로 지정되었다가, 
2010년 3월 11일 경상북도의 문화재자료 제563호 영천 영지사 범종각으로 문화재 명칭 및 등급이 조정되었다.

 

 

 

《영지사 대웅전 및 범종각》이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으나, 범종각 건물 특징을 살펴보면 자연석의 덤벙주초석에 둥근 

기둥을 놓았으며, 2층 누각의 팔작지붕으로서 겹처마의 초익공계 건물로 문루에서 아래로는 통로이고 위층은 범종을 단 

누각으로 이용되고 있다. 범종각은 근년에 중건한 건물로서 대웅전과 분리하여 문화재자료로 지정한다.

 

 

 

 

영천 영지사 대웅전(永川 靈芝寺 大雄殿)은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용호리, 영지사에 있는 대웅전이다. 
1988년 9월 23일 경상북도의 문화재자료 제207호로 영지사 대웅전 및 범종각으로 지정되었다가, 
2010년 3월 11일 경상북도의 유형문화재 제420호 영천 영지사 대웅전으로 문화재 명칭 및 등급이 조정되었다.

 

영지사 대웅전 및 범종각이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으나, 대웅전 건물 특징을 살펴보면 자연장대석으로 
기단을 축조하고 자연석 주초석을 놓고 둥근 기둥을 사용한 다포식 팔작지붕으로 그 특징을 찾을 수 있어 
범종각 건물과 분리하여 별도 지정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영지사 대웅전」은 등급(종별)을 조정하여 

유형문화재로 지정한다.

 

 

 

 

 

 

 

영지사 명부전에 모셔진 석조지장시왕상은 모두 31구의 존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장보살좌상을 중심으로 왼쪽에 도명존자와 오른쪽에 무독귀왕이 시립한 지장삼존상이 3단으로 구성된 불단 위에 

봉안되어 있으며, 불단 좌우측으로는 단을 낮춰서 10구의 시왕상과 동자상 10구가 배치되어 있다. 이어서 시왕상이 

위치한 끝단 좌우에는 다시 단을 낮춰서 판관상 2구와 귀왕상 2구, 명부사자상 2구를 배치하였다. 그리고 2구의 금강역사상은 

바닥에 놓여 있다.

재질은 모두 불석으로 시왕상의 수염이나 지물 등에 일부 보수된 흔적이 있으나, 보존 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편이다. 
조상기가 발견되지 않아 정확한 제작연대를 알 수 없지만 양식적으로 볼 때 17세기 말∼18세기 초반에 조성된 작품으로 

추정된다.

 

 

 

 

 

기둥은 심하게 부식되어 요사채는 지붕을 걷어내고 수리중에 있었다.

 

 

 

 

영지사(靈芝寺)는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용호리에 있는 사찰이다.
영천시 대창면의 구룡산에 위치해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이다.

신라 태종무열왕 때인 7세기에 의상이 웅정암(熊井庵)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어 조선 선조 때 중창하였다. 다시 절을 세운 사람이 영지대사라 이때 영지사로 

개칭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 영조 50년인 1774년에 다시 고쳐 지은 기록이 있다.

절 안에는 대웅전과 범종각, 명부전, 산신각, 요사 등이 있는데, 이 가운데 대웅전과 범종각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자료 

제207호로 함께 지정되어 있다. 범종각 안에는 조선 중기의 성리학자로 이황의 제자인 조호익의 시가 걸려 있고, 유물로 

삼층석탑과 부도가 남아 있다.

영지사 입구에는 공룡발자국 화석이 있다. 쥐라기 말기와 백악기 초기의 이구아노돈 계통 공룡의 발자국이다. 

12개의 발자국이 발견되었다고 하나 육안으로는 명확히 보이지 않고 일부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절 인근에 지산 조호익을 기리기 위해 조선 광해군 때 지봉서원으로 세워졌다가 개명한 도잠서원이 있다.

 

 

 

 

 

 

 

용호리 공룡 발자국

용호리 공룡 발자국은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용호리 영지사 입구 계곡에 있는 흔적 화석으로, 골짜기 하천변에 노출된 

너른 바위에서 약 12개의 공룡 발자국을 볼 수 있다.

용호리 공룡 발자국은 행정구역상으로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용호리 967번지에 있다. 
용호리 공룡 발자국이 있는 암반은 구룡산(九龍山) 아래 영지사 입구에 있는 부도군 우측으로 난 골짜기 초입에 

있으며, 그 암반 위에 약 12개가 나타나 있다.

용호리 공룡 발자국은 쥐라기 말기와 백악기 초기 암석에서 남아 있는 이구아노돈(Iguanodon) 계통의 공룡 발자국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구아노돈은 대형 초식 공룡으로 몸길이는 10m 이상이며 땅에서 머리까지의 길이는 4m 정도이다. 

첫 번째 발가락에 날카로운 발톱을 갖고 있으며 뒷다리의 발가락은 세 개다.

 

 

 

 

 

촬영일 : 2022년 10월 30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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